매일 아침 삶은 달걀을 드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단백질이 풍부하고 포만감도 좋아 건강식이라고 불리는데 섭취 습관으로 인해서 뇌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아침에 달걀 섭취가 뇌혈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계란 속 콜레스테롤 얼마나 위험할까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풍부합니다. 계란 1개당 약 186mg으로 하루 권장량의 절반에 달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매일 1~2개 이상 달걀을 계속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20% 이상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다른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삶은 달걀, 조리법보다 ‘함께 먹는 음식’이 문제
문제는 계란 자체보다 어떻게 먹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아침에 삶은 달걀과 함께 빵, 버터, 가공육(햄 소시지)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조합은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겹쳐 혈액 속 지방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결국 뇌혈관을 막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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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자료에 따르면 달걀을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가공육과 함께 먹으면 뇌졸중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계란 먹는 방법 이렇게 바꿔주세요
첫째, 계란은 1일 1개 이하로 제한해 주세요. 특히 노른자는 2~3일에 한 번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함께 먹는 음식을 가볍게 바꿔주세요. 반햄 대신 채소나 통곡물과 곁들이면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셋째, 삶은 달걀을 먹을 때는 물과 함께 섭취하여 소화를 돕고 아침 식단 전체의 칼로리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달걀 섭취법을 점검해서 뇌혈관 건강을 지키는 습관으로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변화가 큰 건강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