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 가스 차고 돌 생긴다 조심히 먹어야 할 채소 7가지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식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채소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는 건강에 좋은 점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무턱대고 채소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사람의 체질이나 앓고 있는 병에 따라 맞지 않는 채소도 있기 때문이다. 조심해서 먹어야 할 채소는 어떤 것이 있을까.

위에 좋은 양배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경우 주의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채소다. 비타민 C와 글루코시노레이트가 풍부해 위 건강을 돕고 항산화 작용이 있다. 역류성 식도염 등으로 몸 상태가 안 좋을 때 양배추 주스를 마시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양배추에는 푸르크탄 등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탄수화물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어 가스를 생성한다. 만약 장이 민감한 사람이라면, 양배추를 생으로 먹지 말고 가열해서 먹어야 한다. 가스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면 섭취를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엽산이 풍부한 시금치, 신장 결석에 주의
시금치는 엽산과 비타민 K가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빈혈 예방 효과도 있어 ‘건강한 채소’의 대표격으로 여겨진다. 다만, 시금치에는 옥살산이 함유돼 있어 신장 결석 위험이 있다. 옥살산은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만들기도 한다. 옥살산은 시금치를 끓이면 감소하므로, 신장 결석이 있는 사람은 시금치를 끓여 요리에 사용해야 한다.

다이어트에 좋은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 가스에는 주의
브로콜리에는 항암 성분인 설포라판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복부 팽만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짝 데치면 소화에 도움이 되지만, 평소에 위에 가스가 잘 차는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콜리플라워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다. 최근 다이어트 식품에 자주 사용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콜리플라워도 장내에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한 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을 권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양파와 마늘, 장이 민감한 사람은 주의
양파와 마늘은 항균 작용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채소다. 특히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항균 작용이 뛰어나다. 하지만 장이 민감하거나 약한 사람에게는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런 사람은 생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가열해서 먹는 것을 권한다.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트, 결석 위험군에 주의
비트도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 측면에서 주목받는 채소다. 비트의 질산염은 체내에서 일산화질소로 전환되어 혈관 확장에 기여한다. 하지만 비트에도 옥살산이 많이 들어 있어, 결석과 관련된 질환을 겪은 적이 있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석 위험군에는 매일 주스로 마시기보다 가열해서 소량씩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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