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신청 바로가기
●청년도약계좌 얼마 받나요?
11개 은행이 취급하는 정책성 수신상품인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월 최대 4200만원 한도로 납입하면 납입액 640만5000원에 연 6.0% 이자 4840만5000원을 더하면 70만원이 됩니다. 여기에 정부 기여금(월 최대 2만4000원)을 적용하면 최대 4984만5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계좌개설일 기준 만 19~34세 청년 중 연간 총급여가 7500만원 이하인 동시에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80% 이하를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 연 6.0%의 최고 금리를 받으려면 가입은행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개인소득이 7500만원에서 6000만원까지는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가입 기간도 5년으로 상대적으로 긴 편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가입을 신청할 수 있지만 이달의 경우 14일까지 가입 신청을 받습니다. 11개 취급 은행 앱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4%대 은행 정기예금이 재등장한 이유는요?
적금 이외에도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대로 올라 시중자금을 끌어들일 태세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은행 18곳의 39개 예금 중 1년 만기 기준 최고 금리가 4% 이상인 곳은 4곳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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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더해 은행들은 유동성을 학보하기 위해 수신금리 인상에 나선 측면도 있습니다.
105%까지 완화됐던 예대율(선수금 대비 대출금 비율) 규제는 이달부터 100%로 정상화되고 은행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도 지난달 말 기준 92.5%에서 95%로 올라 이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LCR이란 향후 30일간 순현금 유출액 대비 예금·국채 등 고유동성 자산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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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예금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 대출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 산정 지표가 신규 취급 기준 코픽스 금리는 3.56%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 올랐습니다.
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면 이를 반영해 오릅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오른데다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수신금리도 올려 자금조달 비용이 커진 상황”이라며 “당분간 대출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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