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vs 크리스탈 팰리스 중계 시청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이적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경기가 다가옵니다.
울버햄프턴은 3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울버햄프턴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5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11위에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양 팀은 각각 13위, 11위로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었습니다.
시즌 개막 후 2연패로 주춤하던 울버햄프턴은 직전 경기에서 에버턴을 1-0으로 누르고 대출 한숨을 돌렸습니다.
▲ 마테우스 누네스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임박했습니다.
하지만 팀 내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아요. 핵심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가 팀 훈련에 무단으로 참가하지 않아 벌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누네스는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고 맨시티가 적극적으로 누네스 영입을 추진했습니다.
황희찬 울버햄튼 vs 크리스탈 팰리스 중계 시청
울버햄프턴이 소극적으로 나서자 누네스는 게리 오닐 감독의 허락 없이 팀 훈련에 타지 않았습니다. 대출 결국 8월 31일 맨시티 이적에 울버햄프턴이 합의했다는 보도가 영국 현지에서 쇄도했습니다.
올 시즌 울버햄프턴의 첫 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또 햄스트링을 다쳤습니다. 직전에 에버턴전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전반에만 뛰고 교체했어요. 이유는 햄스트링 부상에 있었어요.
햄스트링은 황희찬의 만성적인 부상 부위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대출 햄스트링 통증으로 꽤 오랫동안 재활에 힘썼습니다. 올해 2월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는데 이번에도 발목을 잡았어요.
정확한 부상 정도와 복귀 시기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울버햄프턴이 무리하게 황희찬을 투입시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영호 안홍석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한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조규성(미트윌런) 오현규(셀틱)를 불러들여 9월 A매치에서 첫 승에 도전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9월 유럽 원정 A매치를 앞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뽑은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황희찬 울버햄튼 vs 크리스탈 팰리스 중계 시청
클린스만호는 다음 달 2경기를 유럽 원정으로 치르는데 8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대출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를, 13일 오전 1시30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습니다.
유럽에서 뛰는 대표팀 주축 공격수들이 잇따라 부상한 가운데 클린스만 감독은 그중 허벅지 근육을 다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를 소집 명단에 올렸습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위르겐 클링스만 감독이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허벅지를 다친 조규성(미트윌란)과 종아리 부상을 당한 오현규(셀틱), 만성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이 재발한 황희찬(울버햄프턴)을 모두 불러들여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노팅엄) 등과 함께 대표팀 공격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황희찬 울버햄튼 vs 크리스탈 팰리스 중계 시청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의 부상으로 경기 운영에 차질이 생겨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이강인이 대출 빨리 회복해 소속팀에 빨리 적응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정상 컨디션으로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행히 조규성과 황희찬의 경우 소속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이번 소집 합류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명단에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도 황희찬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이번 주말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라고 확인했습니다. 오현규와 조규성도 A매치 기간에 충분히 참가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될 것이라고 해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전했습니다.
황희찬 울버햄튼 vs 크리스탈 팰리스 중계 시청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 현대), 골키퍼 송범근(쇼난 벨마레)도 부상으로 낙마한 대출 가운데 김준홍(김천 상무)과 김지수(브렌트포드) 이승민(광주 FC)은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골키퍼 김준홍과 중앙 수비수 김지수는 올해 6월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김은준호의 4강 진출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이승민은 올해 K리그에서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FC의 대출 핵심 미드필더로 29세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황희찬 울버햄튼 vs 크리스탈 팰리스 중계 시청
이동경(울산 현대)과 강상우(베이징 궈안)는 지난해 1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동 원정 이후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또 지난해 월드컵을 앞두고 두 차례 평가전에 소집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한 양현준(셀틱)도 발탁돼 A매치 데뷔 기회를 잡았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소집 기간이 겹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부 선수는 양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승호와 송민규(이상 전북 현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박규형(드레스덴)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창원훈련에 아예 참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그동안 기자회견과 함께 A대표팀 발표 대출 기자회견을 진행해온 한국 축구의 관례를 깨고 보도자료만 배포하는 방식으로 선택 결과를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