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당첨 시 최소 3억원가량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덕풍동 ‘더샵 하남 에디피스’는 계약 취소 주택 1가구와 무순위 청약 1가구 등 총 2가구에 대한 청약을 11일 진행한다.
이 단지는 980가구 규모로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2가구 분양가는 2021년 9월 분양 당시 가격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는 무순위 청약이어서 청약통장과 주택 보유 수와 상관없이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는 7억2492만원이다.
계약 취소 주택인 전용면적 59㎡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하남시 거주’ 무주택자 조건이 있다. 분양가는 4억5599만원이다.
인근에 위치한 2년차 신축 ‘호반써밋에듀파크’ 전용면적 59㎡가 지난 2일 7억5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당첨 시 최소 3억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무순위 물량 당첨자 발표일은 14일, 계약 취소 주택 물량은 15일이다. 계약은 오는 22일이다. 당첨되면 계약 시 분양가의 20%를 내야 한다. 중도금 60%는 12월 18일, 잔금 20%는 내년 3월 입주지정일에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