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텔미 열풍을 기억하는가?
‘텔미’, ‘쏘 핫’, ‘노바디’ 등 히트곡을 연달아 히트시킨 당시 원더걸스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국민적 인기를 얻었던 걸그룹이다. 당시 이들의 인기는 ‘신드롬’, ‘사회현상’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장이 아닐 정도로 역대 모든 걸그룹을 합쳐 그 당시 원더걸스의 파급력을 이기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당시 막내 안소희, 그녀가 보여준 파급력이 대단했다.
그녀는 ‘어머!’ 하나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고, 이후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희는 원더걸스로 활동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HOT100에 오르는 등 대한민국 가요계에 큰 업적을 남긴 뒤 현재는 배우 안소희로 활동 중이다. 또 무려 50만 구독자 유튜버로도 팬들과 소통 중인데, 많은 영상 중 본인의 신차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려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9년 만의 신차 구매
정체는 벤츠 CLS53
안소희가 새로 산 차 정보는 ‘벤츠 AMG CLS 53’이다. 해당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쿠페형 세단으로 영상 속에서 그녀는 무려 9년 만에 구입하게 된 신차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가 그동안 운전하던 차는 아우디 A5로 9년간 작은 사고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그래도 큰 사고는 전혀 없어 다행이다. “고마워 소희파이브!”라고 자신의 차 애칭을 부르며 차를 배웅하는 장면을 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안소희는 평소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며 개인 스케줄 때는 본인이 직접 운전하고 이동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미국 활동 당시 생일이 지나자마자 면허를 땄다며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에 맞춰 면허시험을 치러 한꺼번에 합격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면허를 딴 뒤에는 방송국에 출근할 때 다른 멤버들은 카니발을 타고 오는데 혼자 운전하고 출근했다고 전하며 운전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9년간 7만 킬로미터 주행
직접 고사도 치르다
그만큼 운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자신했지만 막상 차를 바꿀 때 9년 만에 겨우 ‘7만km’를 주행했다고 전하며 주변의 놀림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안소희는 차량 출고일에 맞춰 매장을 방문한 뒤 직접 차량을 인도받는 영상도 상세히 공개했다. 딜러로부터 차량의 기능과 작동 방법을 안내받고 수동식 차를 타고 디지털식 새 차를 타면 너무 좋고 신기하다며 신차를 향한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그녀는 차량 디스플레이 색상을 계속 바꾸기도 했고 좌석 마사지 기능을 이용하며 들뜬 모습을 계속 보여주기도 했다. 차량 출고 후 무사고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기도 했지만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함께 오래 달리자, 서희 53~”라고 새로운 별명을 지어 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바퀴에 직접 막걸리를 뿌리는 모습과 신차 비닐을 마음껏 벗겨내는 모습에 함께 있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된다
안소희가 구매한 벤츠 AMG CLS 53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3.0L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과 EQ Boost로 구동된다. 최고출력 435마력을 발휘하며 최고 250km/h를 주행한다. 가격은 1억4천만원대부터 시작해 20인치 AMG 투톤 알로이 휠이 탑재됐다. 그러나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 전동화를 목표로 하는 벤츠의 전략에 따라 지난 8월을 끝으로 단종, 아쉽게도 단종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 14세의 젊은 나이에 데뷔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원더걸스 소희. 지금은 배우 안소희로 전향해 서서히 배우로서 본인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꾸밈없는 모습과 순수한 매력으로 유튜버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의 향후 활동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