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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나폴리)가 이탈리아 진출 5개월 만에 현지 1부리그 세리에A에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1일 2022년 세리에A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2022/23 시즌 활약이 아닌 2022년 한 해 전체를 통틀어 펼친 활약에 따라 최고의 선수를 뽑았는데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그레이슨 브레멜(유벤투스), 조반니 디 로렌조(나폴리)와 함께 포백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7월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세리에A 강호 나폴리에 입단한 뒤 짧은 시간에 주전을 차지하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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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에서는 수비력과 스피드, 패스 전개 등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나폴리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 무패(13승2무)로 1위를 지켰고 김민재는 9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 10월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90MIN은 미드필더 3명에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니콜로 발레라(인텔밀란) 산드로 토나리(AC밀란)를 선정했다. 최전방 스리톱은 라파엘 레온(AC 밀란), 빅터 오시멘, 후비차 쿠발라츠헤리아(이상 나폴리)가 포함됐다. 수문장은 마이크 메냥(AC 밀란)이다. 김민재는 이탈리아의 ‘카르치오 멜카트’가 뽑은 세리에A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김민재는 5일 나폴리-인텔밀라노 16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세리에A 일정을 재개한다. 나폴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에 대해 유럽 축구계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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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부회장은 27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보니에크 부회장은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라며 득점력도 갖췄다. 환상적인 헤딩 능력이 있고 에너지와 집중력이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그는 또 쿠발라토스케리아는 재능을 가진 공격수라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김민재를 극찬한 보니에크 부회장은 1980년대 유벤투스와 AS 로마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고 폴란드 대표팀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맡아 A매치 80경기에서 24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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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무패와 함께 13승2무(승점 4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10월의 선수상까지 수상해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맹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가운데 쿨리바리를 완벽하게 대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도 주목받는 가운데 올 시즌 종료 후 5000만유로(약 67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3개월간 세리에A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상승한 10명의 선수를 소개한 가운데 김민재가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두 번째로 시장가치가 급상승한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 9월과 비교해 시장가치가 2207만유로(약 300억원) 상승했으며 현재 시장가치는 4470만유로(약 607억원)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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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폴리는 다음달 4일 열리는 인터밀란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휴식기 이후 2022-23시즌 세리에A 일정을 재개한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의 스파레티 감독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 후보에 올랐다. 스위스에 위치한 IFFHS는 25일(현지 시간) 올해의 감독 후보 1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나폴리의 스패레티 감독은 올해의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무패 행진과 함께 13승2무(승점 4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에서는 리버풀(잉글랜드)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르며 경쟁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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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맹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나폴리는 다음 달 4일 열리는 인터밀란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휴식기 이후 세리에A 일정을 재개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스파르타티 감독과 함께 AS 로마 모리뉴 감독이 올해의 감독 후보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의 크롭 감독과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후보에 포함됐다. 토트넘 콘티 감독은 올해의 감독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나겔스만 감독 등도 올해의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