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가나 일정 및 시간 무료 시청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기록한 벤투호는 가나와 2차전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한국이 ‘2차전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가나전은 이번 월드컵에서 첫 승을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벤투호의 16강 진출 로드맵상 승리가 필요한 경기입니다. 대출 또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는 이겨보지 못한 한국 축구 징크스를 깰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는 역대 월드컵에서 총 6승을 올렸습니다. 대출 이 중 3승이 조별리그 첫 경기, 2승이 세 번째입니다. 하지만 이 대회 전까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10전 4무 6패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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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멕시코 월드컵 불가리아(1-1 무승부), 1994년 미국 월드컵 볼리비아(0-0 무승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는 2차전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던 네덜란드에 0-5로 참패했습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인 4강까지 오른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미국과의 2차선에서 비겼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2차전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대출 또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오른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만나 1-4로 완패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맞붙은 홍명보호는 벨기에에 이어 어려운 상대로 꼽혔던 러시아와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1승의 제물로 여겼던 아프리카팀 알제리에 2-4로 완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어두워졌습니다. 이후 2018 러시아 대회에서도 멕시코와 2차전에서 1-2로 패하며 ‘2차전 징크스’를 이어갔습니다. 대출 벤투호는 이번 가나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한국 축구의 한계였던 2차전 징크스도 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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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는 포르투갈에 패해 한국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가나는 조직력이 떨어지고 수비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훌륭한 피지컬과 좋은 개인기로 선전했습니다. 귀화를 통한 새 선수 영입으로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은 간신히 3-2로 가나를 이겼습니다. 대출 현재 벤투호는 한 수 위였던 우루과이와의 대결에서 비겨 사기가 오르고 있고 손흥민이 첫 경기부터 마스크를 쓰고 90분 풀타임으로 뛰는 등 선수단 전체의 컨디션이 오르고 있어 이번만큼은 68년째 2차전 무승 징크스를 꺾을 기회라는 분석이 적지 않습니다. 손흥민은 16강 진출 얘기는 아직 할 때가 아니다. 2차전, 3차전에 매 경기 집중하겠다며 대출 선수단에 자신감 속에서의 냉정함을 촉구하는 등 가나전 필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와의 무승부를 거둔 뒤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처럼 어느 팀을 만나도 잘 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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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과 가나의 2차전은 28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 1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이 다음에 만날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가 첫 경기에서 무시할 수 없는 경기력으로 포르투갈을 끝까지 긴장시켰다. 대출 가나는 24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3으로 패했다. 같은 조의 한국과 우루과이가 이날 0-0으로 비긴 가운데 승점을 얻지 못한 가나는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시작했다. 대출 가나는 H조 4개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낮은 팀(61위)이어서 한국(28위)으로서는 1승을 거둘 만한 상대라고 생각했지만 조 1위 후보로 꼽힌 포르투갈(9위)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가나는 전반에는 포르투갈의 공격을 막는 데 집중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중심으로 브루노 페르난도스, 베르나르도 실바 등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열심히 기회를 만들었지만 매듭짓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포르투갈이 앞선 것은 페널티킥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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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지역 내에서 모하메드 살리스로부터 파울을 얻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했고 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가나는 후반 28분 팀 주장인 베테랑 앙드레 아유의 동점골로 균형을 잡았다. 대출 왼쪽 공격이 원활하게 전개됐고 쿠두스의 컷백이 포르투갈 선수의 발을 맞고 흐른 것을 은어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가나는 후반 33분 후안 펠릭스에게 다시 앞서는 골을 허용했고 2분 뒤 라파엘 레온에게 또 다른 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지만 교체선수 오스만 부카리가 후반 44분 만회골을 터뜨리며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부카리는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넣은 뒤 펼친 호우 세리머니를 재현하기도 했다. 가나가 후방 공간 침입 등 수비에서는 허점을 드러내 3실점하고 경고만 4장이 나올 정도로 포르투갈 선수들과 수시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 등은 한국으로서는 공략 포인트로 삼아야 할 부분이다. 대출 하지만 후벤 디아스, 주앙 칸셀 등 세계적인 수비수를 거느린 포르투갈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공격력과 선수들의 개인기 등은 벤투호로서도 경계해야 할 부분임에 틀림없다. 가나대표팀의 오토아드 감독은 결과에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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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실망스럽다. 월드클래스 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2골을 넣었고 다른 기회도 있었지만 운이 좋지 않았다. 승점은 얻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페널티킥 전까지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자평한 아드 감독은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얻은 상황 판정에 대해서는 공을 건드렸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대출 그는 “경기 후 심판에게 말하려고 했지만 미팅 중이라고 해서 못했다”며 패인 관련 질문에는 “심판”이라며 뼈 있는 농담도 남겼다. 이어 “누군가 골을 넣으면 축하해줘야 하는데 이 경우는 완전히 심판이 준 특별 선물이나 다름없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대출 아드 감독은 정말 이건 잘못된 판정이라며 왜 비디오판독(VAR)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반대로 한국 선수들이 당한 반칙은 상당수가 그냥 넘어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결과는 한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가나의 투지를 높이고 있다. 아드 감독은 우리가 한국을 이기고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이기면 우리는 조 2위를 할 수 있다며 한국을 이기면 우리에게도 16강 기회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좋은 팀이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지만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리는 압박을 받고 있지만 그들도 같은 상황이라며 치열한 일전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