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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갈마동 천수당한의원 정금용 원장은 12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를 통해 모교인 논산 영무중앙초와 영무중이 추천한 저소득 장학생에게 학교당 5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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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정진하는 연무중앙초·연무중 장학생 20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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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용 원장은 연무중앙초등학교 10회·연무중학교 18회 졸업생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모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 원장은 남대전고 7회 졸업생으로 지난 6월 남대전고에도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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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장이 현재까지 모교 장학생들에게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연무중앙초등학교에 2000만원, 연무중학교에 2000만원, 남대전고등학교에 5000만원으로 꾸준한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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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용 원장은 “모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무엇보다 뜻깊고 행복한 일”이라며 “나를 통해 다른 후배들도 함께 나눔에 동참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마음껏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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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금용 원장은 2007년부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랜 기간 기부를 이어왔으며 2020년 12월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86호에 가입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는 등 나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