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가리그 이강인 선발 마요르카 레알 소시에다 실시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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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이 모처럼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소속팀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도 별다른 포인트와는 인연이 없었지만 약 4개월 만에 어시스트를 추가해 오랜만에 웃어 보였다. 시즌 내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이강인의 활약상은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황성홍호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대출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비시트 마요르카 에스터디에서 열린 비자레알과의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10월 친정 발렌시아전 결승골 이후 오랜만에 쌓은 공격 포인트다. 특유의 날카로운 킥력이 팀 승리의 발판이 됐다.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이 날카로운 궤적을 그리며 골문 앞으로 향했고 다니 로드리게스가 이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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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리그 4번째 어시스트(2골). 이 골로 3-2가 된 마요르카는 후반 17분 베다트 무리키의 골을 더해 4-2로 승리했다. 공격포인트를 쌓은 것은 오랜만이지만 팀 득점 수가 리그에서도 최저 수준(22경기 20골)일 정도로 전력이 약한 팀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이강인은 올 시즌 내내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해 왔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시즌 평점에서도 9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공격수 무리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모처럼 공격 포인트를 더해 올 시즌 전반에 걸친 이강인의 상승세는 다시 한번 가파르게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강인의 이런 활약상이 특히 반가운 것은 황선홍 감독과 24세 이하(U-24) 선수로 구성된 아시안게임 대표팀이다. 대출 이강인은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표팀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1999년생까지 참여할 수 있지만 형들보다 2살 어린 이강인은 황선홍호의 공격과 중반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강인을 향한 물음표가 남아 있었던 게 사실이었다는 점에서 황 감독에게는 더욱 든든한 활약상이다. 당시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도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A 대표와도 거리가 멀어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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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도 지난해 3월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이강인과 직접 식사를 하면서 경기에 많이 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고 경기 템포도 본인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고 말했을 정도다. 다행히 이후 이강인은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완전히 자리 잡았고, 나아가 올 시즌 스페인 리그에서도 눈에 띄는 수준의 활약을 이어갔다. 덕분에 벤투호에도 승선해 카타르 월드컵 무대까지 거쳤다. 이처럼 1년 새 달라진 이강인의 존재감은 황선홍 감독은 물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큰 호재임이 분명하다. 황선홍 감독은 일찌감치 아시안게임 파병을 생각하고 있다. 대출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강인을 중심으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구성할 계획을 세웠다. 아시안게임 전까지 이강인이 어느 정도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었는데 다행히 이강인 스스로 그 과제를 해결하면서 큰 짐을 덜었다. 아시안게임은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가 아닌 소속팀의 파병 협조를 받아야 하지만 이강인의 병역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회인 만큼 파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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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과 달라진 이강인의 존재감은 벌써부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황선홍호의 항해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던 공격 포인트가 생일에 나왔다. 대출 이강인(22)이 황금 왼발로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팀 승리와 생일을 축하했다. 이강인은 19일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터디에서 열린 비자레알과의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1분 다니 로드리게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 승점 31점을 기록한 마요르카는 비야레알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자승으로 앞서 8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의 올 시즌 정규리그 공격 포인트는 6개(2골, 4도움)로 늘었다. 한국 시간으로 19일은 이강인의 생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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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해 10월 친정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4개월간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동안 한국 축구대표팀에 뽑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월드컵 후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과의 이적설이 결국 무위로 돌아오면서 리듬을 잃고 주춤했다. 대출 생일을 맞은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많은 활동량을 보이며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 크로스로 안토니오 라이요의 헤딩슛을 터뜨렸다. 전반 45분에는 왼쪽 코너에서 상대 수비수 2명에게 둘러싸였지만 절묘한 개인기로 틈을 내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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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이강인은 2-2로 맞선 후반 11분 왼발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오른쪽에서 얻은 코너킥 키커로 나선 이강인은 골대 쪽으로 날카롭게 감겨지는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로드리게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이강인은 후반 28분 마요르카 진영에서 단독 돌파한 뒤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설 기회를 맞았으나 회심의 슛이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후반 36분 클레망 그르니에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은 이날 패스를 29차례 시도해 성공률 86%를 기록했고 키패스 2회, 태클 5회 등 전천후의 활약을 펼쳤다. 대출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7.7점의 평점을 줬다. 현지 언론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스페인의 아스는 일대일 상황에서 경기를 마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래도 그는 코너킥으로 로드리게스의 멀티골을 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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