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 마요르카 레알 베티스 무료 실시간 중계
골든보이 이강인(22)이 생일 축하 시즌 네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의 쾌승에 앞장섰다. 이강인은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터디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대출 그는 후반 11분 3-2로 앞선 다니 로드리게스의 결승골을 돕는 등 맹활약했고 팀은 7분 만에 터진 베다트 무리키의 골까지 더해 4-2로 비야레알을 눌렀다. 이날 생일을 맞은 이강인은 2선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특유의 정교한 킥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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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10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크로스로 올려 안토니오 라이요의 헤딩슛을 터뜨렸다. 전반 45분에는 왼쪽 코너에서 수비수 2명에게 포위됐지만 개인기로 틈을 낸 뒤 크로스를 올려 2-1로 앞서는 득점에도 한몫했다.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파블로 마페오가 다시 중앙으로 공을 날렸고 이를 로드리게스가 헤딩으로 마쳤다. 대출 후반에도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이 골에 말려들어 로드리게스의 머리를 맞고 골로 빨려 들어갔다. 이강인의 올 시즌 네 번째 어시스트로 지난해 10월 23일 친정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이후 약 4개월 만에 기록하는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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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가 없는 비야레알의 후방을 홀로 달리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도 만들어냈다. 하지만 슛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대출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29개 패스를 시도해 성공률 86%를 기록했고 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키패스도 두 차례 만들어냈다. 태클은 5회, 가로채기도 1회 성공하는 등 미드필드에서 수비력도 자랑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7.7의 평점을 줬다. 전반 20분 티노 카데웨어의 선제골로 앞선 마요르카는 1분 뒤 경합 중 로드리게스의 얼굴을 손으로 때린 상대 미드필더 마누엘 트릴로게스가 곧바로 퇴장당하는 호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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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3분 수비진의 실수로 호세 모랄레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수적 우세를 살린 끝에 로드리게스가 전반 45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지켰다. 후반 5분 마요르카는 또 한 번 후방에서 패스 미스를 범해 추가골을 허용했으나 6분 뒤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로드리게스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또 앞섰다. 대출 무리키는 후반 17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9승4무9패를 기록한 마요르카(승점 31)는 승점이 같은 비야레알을 승자승 원칙에서 앞서 9위로 내려앉혀 8위에 올랐다. 이강인(22)이 결승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2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이강인은 19일 비야레알과의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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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로 맞선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왼발로 찬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다니 로드리게스(35)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이강인의 리그 4호 지원으로 지난해 10월 23일 발렌시아전 득점 이후 4개월 만의 공격포인트다. 어시스트는 지난해 9월 11일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5개월 만이다. 대출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강인은 비자레알전에서 29패스를 시도해 25패스를 성공(성공률 86%)시켰고 태클 5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했다. 4-2로 이긴 마요르카는 승점을 31(9승 4무 9패)로 늘려 승점이 같은 비자레알에 승자승으로 앞서 8위에 올랐다. 마요르카는 올 시즌 비야레알을 두 번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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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이 생일이었던 이강인은 경기 후 자신을 기다리던 팬들과 함께 간단한 생일파티를 열기도 했다. 지난달 포르투갈리그 포르티모네스에 입단한 중앙 수비수 박지성(29)은 19일 프리메라리가 마리티모와의 홈경기를 통해 데뷔 전적 전 2경기에서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박지성은 선발로 나와 풀타임으로 뛰었다. 포르티모넨스는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26(8승2무11패)을 기록한 포르티모넨스는 전체 18개 팀 중 11위다. 대출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22)는 이날 애버딘과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었다. 지난달 30일 스코틀랜드리그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는 12일 세인트밀렌과의 스코틀랜드축구협회컵 16강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뒤 이날 처음 선발로 나섰다. 셀틱 입단 이후 5경기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