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기능을 향상시키는 식품이 있다. 윤철용 캄비뉴의학과의원 원장은 “남성 비뇨기 질환은 약물 복용 등 치료와 함께 성호르몬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 섭취를 꾸준히 병행하면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천연성 영양 식품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식품은 다음과 같다.
셀러리 셀러리에는 성호르몬 전구물질과 이성을 유혹하는 물질인 ‘안드로스테논’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먹으면 성욕이 높아지고 이성에게 친밀감을 더 느끼게 된다. 효과가 있는 섭취량은 하루 2000㎉ 섭취 식단을 기준으로 대간 4개 반(2.5컵) 정도다.
초콜릿 성적 흥분을 일으켜 기분을 좋게 하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들어 있다. 페닐에틸아민이 뇌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을 분비시켜 성적 흥분을 일으킨다. 초콜릿에는 피부를 민감하게 해 성적 자극을 높이는 메틸잔틴도 들어 있다. 지방과 당분이 적은 다크 초콜릿을 하루 4~5g 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바닐라 바닐라에는 성욕을 높이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다. 린은 사정을 조절하는 근육을 강화해 오르가슴을 잘 느끼도록 한다. 남성이 바닐라 냄새를 맡으면 이성에 대해 친밀한 감정에 빠지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바닐라 콩을 직접 먹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바닐라 오일, 바닐라 가루 등의 추출물을 음식에 넣어 먹는 방법이 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도 바닐라 성분이 일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