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루노 마스가 데뷔 15년 만에 첫 음악방송 1위 소감을 전했다. 브루노 마스는 로제와 듀엣한 ‘APT.’로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브루노 마스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 팬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첫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아침 내내 울었어요”라며 “1위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로제 정말 감사드리고, ‘아파트’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러브, 브루노 오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APT.’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된 선공개 싱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발매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TOP100′(톱백)에서 1위를 석권하는 ‘PAK'(퍼펙트 올킬)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미국 1위 차트에 안착,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신드롬을 입증했다. 중국 최대 시장점유율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도 1위를 차지해 미주 지역과 아시아를 강타한 APT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로제는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 1위 등 이번 싱글 ‘APT.’를 통해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지난 18일 공개된 지 5일 만인 23일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