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의 뜨거운 활약상이 담긴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식지 않는 인기를 견인한 김아영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김아영은 악마지만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프로 알바러가 된 이아론 역으로 변신, 매 순간 인생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김아영은 통통 튀는 매력과 밝은 에너지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런 그가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을 꺼냈고, 이는 놀라운 연기 변신을 꾀한 초석을 마련했다. 무심한 듯 맑고 유쾌한 모습 대신 다크한 아우라를 온몸에 휘두른 통 큰 악마 그 자체가 되어 또 다른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김아영의 존재감도 더욱 강렬해졌다. 극 초반 박신혜와 김인권 사이에서 보여준 ‘강약강의 정석’으로 재미를 선사했고, 상상도 못한 반전의 주인공이 돼 모두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의 실체는 인간화된 악마를 찾아내는 베니토였고,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면모로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했다.
이때 김아영이 보여준 새로운 눈은 높은 긴장감을 일으켰다. 극중 박신혜를 향한 존경심을 지운 그의 두 눈에는 살기가 가득했던 것은 물론, 날카롭게 빛나며 살벌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를 통해 김아영의 이름 앞에는 살기 어린 눈빛의 미치광이, 즉 ‘살기의 미치광이’라는 수식어까지 더해졌다. 심지어 자신의 한계 없는 스펙트럼까지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김아영의 ‘지옥에서 온 판사’ 미공개 스틸 4종이 깜짝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스틸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김아영의 다채로운 눈빛과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각 회차에서의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느낌을 준다.
드라마의 주역으로 재미와 긴장감을 모두 책임지고 있는 김아영. 마지막까지 이아론 캐릭터에 빈틈없이 한 몸이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킬 그의 다음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아영이 출연 중인 SBS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는 11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