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평생 재계약 거절!! 사우디행 간다!!

손흥민(토트넘)의 앞날에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톡’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엘리트 수준에서 내려왔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매각 여부와 은퇴 계획도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내년 시즌 주장 손흥민이 왼쪽 날개 포지션에서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는 것.

입지가 좁아진 손흥민에 대한 매각설까지 보도되고 있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올여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5000만유로까지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국 매체 더 타임스에 따르면 손흥민의 매각은 토트넘이 원치 않는 시나리오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의 계약이 1년 남았는데도 그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 오히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고 클럽에서 은퇴하기를 희망한다.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럽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기를 바라지만 오는 7월 1년 남게 될 그의 계약을 연장하도록 설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토트넘이 손흥민의 헌신을 크게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내용이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도 1년 연장 옵션 발동으로 끝난 게 토트넘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향한 충성은 잘 알려진 부분이기 때문에 토트넘의 배신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면서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기브미 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손흥민을 최우선 타깃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 후벤 아모림 감독 체제 하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손흥민은 적합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중동이나 미국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거론했다. 다부토룸은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 연장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의 미래를 다시 생각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프로리그(SPL)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토트넘이 갑자기 바빠졌다. 맨유의 관심 차단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투 더 레인&백’은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을 강력하게 막을 것”이라며 “레비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손흥민을 보낼 경우 상당히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이적은 어렵다고 예상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은 지난 9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다. 같은 포지션에서 손흥민처럼 공격 포인트를 쌓은 선수는 많지 않다. 손흥민은 분명 프리미어리그 윙어 중 상위 10% 안에 드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신뢰를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같은 선수는 언제까지 뛸 수 있을지 예측해서는 안 된다. 이런 정상급 선수일수록 자신의 몸을 철저히 관리하고 모범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 상황에서도 손흥민의 기록은 여전히 좋은 선수임을 증명한다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 레전드다. 2015년 8월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늘 간판으로 불렸다. 입단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8골 5도움에 그치기도 했지만 이듬해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손흥민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

2016-17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손흥민은 올 시즌까지 9시즌 연속 같은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4-25시즌에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골, 리그컵 1골 등으로 모두 10골을 넣었다.

토트넘 통산 출전 기록도 역대급이다. 10년간 공식전 444경기에 출전해 구단 역대 최다 출전 8위까지 올랐다.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6골을 넣었다.

토트넘에서 큰 경력을 쌓았지만 우승 경험이 없다. 1992년 출범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영국 1부리그 정상에 올랐던 기억도 60년이나 훌쩍 넘은 1961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1세기 들어 우승한 것도 2007~2008시즌 리그컵 한 번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갈지가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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