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커플 김우빈과 신민아가 결혼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결혼식 당일에는 두 사람이 3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늘 신민아와 김우빈이 결혼식을 올린다”며 “인생의 소중한 시작을 함께할 두 사람에게 보내준 따뜻한 축복과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민아, 김우빈은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A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김우빈과 신민아가 올 연말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친구 등 여러 기관에 기부금 총 3억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의류 브랜드 광고에 동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교제를 시작해 2015년부터 10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김우빈은 지난달 20일 자필 편지를 통해 “오랫동안 함께 해온 연인인 그분(신민아)과 가정을 이뤘고, 이제는 함께 걸어보려고 한다”며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