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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이 꿈의 무대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그의 EPL행을 언급하는 횟수도 그만큼 늘어난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19일 애스턴 빌라가 여전히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스턴 빌라는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가 지난주 훈련장을 공개적으로 대출 방문한 클럽이기도 하다. 당시 에이전트의 행보는 이강인의 연봉을 올리려는 일종의 지렛대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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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의 이적이 바이아웃 금액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는 만큼 실제 이적이 추진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레알 마요르카 감독이 공식석상에서 밝힌 437억원(약 262억원)가 정설로 불리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1800만유로(3000만유로)라는 보도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대출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 입단 당시 서명한 계약서가 공개돼야 정리할 수 있는 문제다. 물론 이강인의 올여름 이적은 바이아웃 금액에 관계없이 탄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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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이와 관련해 이강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이 바이아웃으로 데려가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프리메라리가 입성 5년째인 올해 날카로운 패스와 절묘한 드리블 능력을 자랑하고 대출 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지만 겉으로 드러난 기록보다 보이지 않는 기록이 훌륭하다. 크로스 횟수는 프리메라리가 4번째 148회, 드리블 성공 횟수 역시 네 번째 59회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력도 점차 보완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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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2)과 마요르카의 결별은 확정적이다. 이제 갈 팀만 고르면 돼. 스페인의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19일(한국 시간) 코프 마요르카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 기자의 말을 인용해 이강인이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출 자진 탈퇴를 요청한 것으로 보이며 바이아웃 조항에 명시된 1800만유로(약 262억원)에 결별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앞으로 이적이 발생하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남았을 뿐 이강인의 미래는 마요르카에서 그 어느 때보다 멀어 보인다”고 주장해 이강인의 이적이 굳어졌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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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021년 여름 발렌시아에서 자유계약(FA)으로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었다.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은 이강인이지만 지난해 겨울 많은 클럽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적설이 이어졌다. 이강인은 올 1월 열린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요르카가 이강인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 이에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끊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비에르 아길레 마요르카 감독도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3000만유로”이라고 거짓말을 할 정도로 팀 핵심인 이강인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마요르카도 더 이상 이강인의 이적을 막지 못할 전망이다. 올 시즌이 끝나면 이강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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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바이아웃 금액을 맡기겠다고 이미 마요르카에게 알린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올 시즌 구혼자가 가장 많이 모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수준이 매우 높아 젊은 층은 많은 팀이 재정적 측면에서 클럽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이강인을 원하는 클럽은 웨스트햄을 비롯해 애스턴버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있다”며 “발렌시아로부터 자유계약으로 얻은 이강인을 불과 2시즌 만에 팔게 됐는데 마요르카에게는 세기의 거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 그러면서 “이강인은 마요르카가 팀에 재투자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금액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디나SER 역시 웨스트햄이 이강인을 내년 시즌 선수단에 포함시키고 싶다며 올 시즌 라리가 28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한 22세 한국인을 영입하기 위해 비용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