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지금 당장 관리 무릎건강 아작 내는 신발은??

최근 성형외과 전문의 윤재웅 원장은 126만 구독자를 보유한 건강 유튜브 채널 ‘건나물TV’를 통해 겨울철 관절 건강을 지키는 신발 선택 기준과 보행 습관에 대해 설명했다.

윤 원장에 따르면 신발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요소는 발뒤꿈치, 이른바 ‘힐 카운터’의 굳기다. 보행 시 발뒤꿈치는 가장 먼저 땅에 닿는데, 이 부위가 충분히 지지되지 않으면 발목이 좌우로 흔들리고 충격이 다리뼈를 따라 무릎과 허리로 전달될 수 있다. 너무 가볍거나 뒤꿈치 지지력이 약한 신발은 균형감각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을 경우 관절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밑창 쿠션 역시 푹신할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지나치게 두껍고 부드러운 요네쿠라는 발바닥이 땅의 정보를 인지하는 능력을 떨어뜨려 균형 유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쿠션은 충격을 흡수하되 다리 감각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는 정도의 탄성과 두께가 적절하다는 분석이다.

겨울철에는 미끄러운 노면 환경을 고려한 접지력도 중요하다. 밑창 모양의 깊이뿐 아니라 낮은 기온에서도 딱딱해지지 않는 고무 소재인지, 눈이나 진흙이 빠져나올 수 있는 구조인지가 안정성을 좌우한다. 다만 신발 밑창의 접지력은 마모로 인해 빠르게 감소할 수 있어 일정 기간 착용 후에는 성능 저하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신발 앞부분 공간도 관절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요소로 꼽힌다. 발가락이 자연스럽게 펴질 수 있는 충분한 여유 공간은 발의 작은 근육이 제 역할을 하도록 도와 보행 시 균형 유지에 기여한다. 앞코가 좁은 신발을 오래 신을 경우 발의 안정성이 약해져 넘어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신발을 고른 뒤에는 걷기 전 준비 과정도 중요하다. 가벼운 움직임으로 체온을 올리고 관절을 움직이는 동적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신경을 일으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는 갑작스러운 슬립 상황에서 몸이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겨울철 보행 습관도 관절 부담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친다. 보폭을 줄이고 속도를 낮춘 채 발바닥 전체로 땅에 가깝게 착지하는 방식은 충격을 분산시켜 안정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발뒤꿈치로 강하게 파고드는 보행은 단단한 겨울 노면에서 무릎에 직접적인 충격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