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경기 무료 시청 링크 메이저리그 중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최지만(32)이 승부처에서 짜릿한 역전 결승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해냈습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23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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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에는 침묵했어요. 그는 2회말에 첫 번째 타석과 4회말에 두 번째 타석에서 각각 2루 플라이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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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결승타는 왼쪽 투수를 상대로 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좌타자 최지만은 오래전부터 좌투수에게 약점을 보여 좌투수가 선발 등판하는 경기에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최지만은 이것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2020년에는 스위치 타자로의 변신을 시도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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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도 왼손 투수의 상대 성적은 타율 1할대에 그칠 정도로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약점을 극복하고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었습니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역전 결승타를 발판으로 7회에만 5점을 뽑아 7-5로 이겨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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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73에서 0.182(55타수 10안타)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93으로 올랐습니다. 안타를 추가할 수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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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로 뒤진 5회 2사 후 오타니의 스플리터를 쳤지만 3루 땅볼을 잡았습니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에인절스 구원 매트 무어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습니다.
이날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선제 솔로홈런에도 불구하고 에인절스에게 5-8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겸 2번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최지만에게 일격당하는 등 홈런만 4개 맞고 61이닝 6피안타 9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타선 덕분에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리며 시즌 8승(5패)째를 챙겼습니다.
타자 오타니는 1타수 무안타 3볼넷 2득점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