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인터넷 신규 추가 통신사 환승 센터 최저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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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요는 이용자 통신 서비스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요금제를 추천하고 개통을 지원하는 알뜰폰 상품 비교 서비스다. 이용자는 모요를 통해 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 결합할인 요금제 확인이 가능해졌다. 모요 내에서 결합할인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양사는 알뜰폰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IPTV·인터넷 등 유선 서비스와 알뜰폰 간 결합할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번 제휴에 나섰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1079만 9000여 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911만 명에 비해 18.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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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사업담당은 “이번 인터넷 결합정보 제공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알뜰폰과 인터넷 결합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객님의 신규가입, 통신사 이동, 추가 가입 문의를 위해 전문상담사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상담 신청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SK텔레콤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티딜’은 상품을 무조건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만약 다른 커머스에 티딜보다 저렴한 사례가 나오면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싸게 가격을 책정해 판매 중단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싸게 파는데도 매출이 부쩍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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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출시한 티딜은 그해 4~12월 거래액이 178억 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만 370억 원으로 늘었다. 추석 선물 기간인 이달 1723일 거래액은 지난해 추석(9월 1723일)의 약 4배로 뛰었다. 티딜 사업을 총괄하는 이재원 SK텔레콤 광고사업담당 겸 인크로스 대표는 1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 기반 문자 커머스’라는 세계 최초 시도가 시장에서 통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올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이상 판매액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크로스는 SK텔레콤 자회사로 티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티딜은 AI, 빅데이터, 문자메시지, 공동구매가 결합된 독특한 형태의 커머스다. 기본적으로는 SK텔레콤의 고객 전용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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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딜은 2900여만 명 SK텔레콤 고객의 성별, 연령, 성향 등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의 광고를 문자로 보낸다. 이 담당은 “SK텔레콤의 빅데이터가 풍부하고 AI 분석 역량이 강해 문자메시지를 받은 고객의 구매율이 높다”며 “티딜 구매 이력은 다시 빅데이터에 추가되므로 AI커머스 성능이 계속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사 입장에서는 사전에 대량 판매를 어느 정도 담보받을 수 있고 마케팅 비용이 들지 않아 물건을 싸게 공급할 수 있다. 일종의 공동구매 효과다.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게 팔 수 있는 이유다. 티딜은 최근 서비스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3일 선물 기능을 추가한 것이 대표적이다. 티딜로 판매되는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선물을 받는 대상은 SK텔레콤 고객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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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기간 판매량이 4배 급증한 것은 선물 역할이 컸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회사는 티딜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도 실천하고 있다. 이 담당은 “티딜에서 취급하는 2000여 개 상품 중 절반 이상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이라며 “시중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쟁력이 높은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티딜을 통해 동판의 한돈 돼지고기, 브라더 팜의 장어, 인프라 텍의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K마스크의 방역마스크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담당은 “AI 분석 성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상품 리뷰,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기능 및 서비스를 계속 추가해 나갈 것”이라며 “티딜을 통해 커머스 AI 전환이라는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