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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 팀 K리그에 뽑힌 세징야(대구)와 김영권(울산)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스페인)의 세계적인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과의 대결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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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마드리드에 맞설 팀 K리그는 팬과 지도자가 선택한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팬 투표에서 포지션별 최다표를 얻은 11명이 선발됐으며 팀 K리그를 이끄는 홍명보 울산 현대감독과 최원권 코치(대구 감독) 등 코치진이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정을 고려해 11명을 추가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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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경쟁하던 다른 팀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된 세징야는 모든 선수가 수준이 높다. 그들과 함께 탈의실을 사용하며 함께 지내는 즐거움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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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마드리드에서 맞붙어 선수에 대해서는 한 명을 정하는 것은 어렵다. AT 마드리드는 누구나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그 중에서 선택한다면 그리즈맨과 대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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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도 그리즈만을 들어 바르셀로나에서 뛴 것도 봤고 AT 마드리드로 돌아온 것도 봤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저우 FC(중국) 감바 오사카(일본) 등에서 뛰며 지난해 울산 유니폼을 입은 김영권은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으로 이어진 데 이어 올해도 선두 질주의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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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적으로 싸웠던 세징야와 이벤트 경기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그는 세징야가 대구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최고였다. 정면 대결을 했을 때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다. 같은 팀이 될 줄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맞춰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