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X이재영 저격 발언 참고만 있던 김연경, 결국 칼 빼들었다

김연경 소속사 리안앳은 16일 “최근 기사를 포함해 김연경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도부터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 선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의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 및 게시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어떤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경은 최근 이다영과 이재영을 저격성 인터뷰에서 곤혹스러워했다.

앞서 이다영은 지난 5일 프랑스 리그 루카네 볼레로 이적한 뒤 출국 현장에서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현장에 이재용은 없었다. 나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학교폭력 논란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 왜 그렇게 괴롭히고 고생시켰는지 물어보고 싶다. 흥국생명에 있는 동안 한 번도 내가 올리는 공을 때린 적이 없다며 특정 선수 저격 발언을 남겼다.

이어 이재용도 14일 배구 전문매체 ‘더 스파이크’와의 인터뷰에서 “그 일이 일어나 몇 달 동안은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말로 쉽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누구나 당시 폭로자와 지도자, 학교에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해보고 우리 이야기에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였다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을 텐데 모두 쏟아지는 비난을 두려워했다”고 인터뷰했다.

그는 훈련 때 이다영의 패스가 조금 안 좋아도 그 선수가 네트를 잡고 쓰러져 입모양으로 충분히 알 수 있는 욕을 했다. 경기 도중 그 선수가 당당하게 이다영을 향해 ‘XX’라고 욕을 했다”고 밝히며 흥국생명에서 특정 선수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거 김연경, 이다영 선수의 불화설을 언급하며 “이단영과 이재용이 김연경을 저격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과거 이다영은 흥국생명에서 활동하던 시절 인스타그램에 “갑질, 나이 들어서 내가 다 터뜨릴 거야” 등의 발언을 올리며 김연경과의 불화설이 팬들 사이에서 공론화됐다.

이후 김연경은 불화설에 대해 어느 팀이나 있는 갈등이다. 곧 화해했다며 이다영 이재용과의 불화설을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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