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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리그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습니다. 해리 케인은 멀티골을 넣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대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뮌헨은 개막전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 4-0 승리에 이어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뮌헨은 13일 시즌 시작을 알리는 독일 슈퍼컵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대출 수비에 김민재를 추가하고 케인을 영입해 최전방 고민을 해결한 뮌헨이 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다. 그러나 뮌헨은 당시 RB 라이프치히에게 0-3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억울함을 삼킨 뮌헨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분노의 화력을 폭발시켰습니다. 당시 뮌헨은 케인, 김민재가 모두 선발 데뷔전을 치렀고 전반 4분 만에 사나의 선제골로 리드를 대출 잡았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공세에 나섰고 후반 29분 케인의 데뷔골로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사네와 텔의 연속골까지 더해 브레멘을 4-0으로 꺾었습니다.

개막 2연승에 도전하는 뮌헨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딱 한 자리만 바뀌었어요. 최전방에 케인이 포진하고 코만, 그나블리, 사네가 뒤를 이었습니다. 무시라 자리에 너부리가 들어왔어요. 중반에는 고레즈카, 공비가 호흡을 맞췄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마츠라위가 400개를 구성했습니다. 골키퍼 장갑은 우라이히가 꼈어요.

이에 맞선 아우크스부르크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습니다. 베리샤와 미첼이 대출 투톱으로 출전했고 데밀로비치, 도어슈, 레즈베차이, 바르가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습니다. 포백은 페데르센, 우두오카이, 바우어, 엥겔스가 짝을 이뤘고 더프먼이 콜문을 지켰습니다.

홈팀 뮌헨이 경기를 주도했어요. 경기 시작 3분 만에 빠른 역습을 통해 공격을 대출 펼쳤고 한 번의 침투 패스로 기회를 잡았지만 코만이 공을 잡기 전에 더프만 골키퍼가 먼저 처리했습니다. 뮌헨은 1분 뒤 키미히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수비를 맞고 굴절돼 코너킥이 선언됐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8분 김민재가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고, 이를 가로챈 레즈베차이가 지체 없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수비벽에 걸려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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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다시 분위기를 띄우려고 노력했어요. 전반 16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대출 공을 잡은 그나블리가 과감한 미들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가볍게 넘겼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도 물러서지 않고 꾸준히 공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18분 코너킥 후 흐른 공을 레즈베차이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걸렸습니다. 전반 26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데밀로비치의 슛이 나왔지만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위기를 극복한 뮌헨이 기회를 잡았습니다. 전반 27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대출 잡은 고레즈카가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전에 막혔습니다. 흐름을 이어가던 뮌헨이 결국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31분, 사네가 그나블리의 침투 패스를 받아 그대로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골키퍼를 맞고 흐른 공이 우도카이의 발을 맞고 골라인을 넘었습니다. 우와타리카이가 바로 공을 제거했지만 골라인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었습니다.

리드를 잡은 뮌헨이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어요. 전반 36분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뒤 공격에 나섰습니다. 사네의 백힐 패스를 받은 키미히코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중거리 대출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아 굴절되었습니다. 경기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던 가운데 비디오 판독(VAR) 결과 핸드볼 파울이 확인돼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케인(インイン)은 키커로 나와서 가볍게 마무리했어요. 결국 뮌헨은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끝냈습니다.

후반 초반에도 뮌헨이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후반 3분 케인이 페널티 박스 대출 안에서 코만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와 경합 끝에 슛까지 마쳤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습니다. 이어 뮌헨은 후반 6분과 후반 9분 사나, 고레즈카의 잇단 슛이 나왔지만 모두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분전했습니다. 후반 12분 대출 우라이히 골키퍼가 잠시 골대를 비운 틈을 타 바르가스가 과감한 미들슛을 시도했지만 우라이히 골키퍼가 다시 골대로 복귀해 공을 막았습니다.

잠시 아우크스부르크에 흐름을 빼앗긴 뮌헨이 다시 추가골 사냥에 나섰습니다. 대출 연달아 두 번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후반 16분 고레즈카가 슛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걸렸고 후반 18분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사네가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그나블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전에 막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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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교환 카드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후반 대출 21분 바르가스, 베리샤, 레즈베차이, 미첼을 모두 제외하고 카르도나, 티에츠, 브라이트호프트, 벨로를 동시에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기회를 잡은 것은 뮌헨에서다. 후반 24분 데이비스가 빠른 스피드를 대출 살려 아우크스부르크의 오른쪽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쇄도하는 케인을 향해 침투 패스를 시도했고 케인은 이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케인의 멀티골입니다. 뮌헨은 득점 직후 사네, 그나블리, 마주라위를 대신해 텔, 뮬러, 라이머를 투입했습니다.

이에 뮌헨은 후반 36분 추가로 교환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김민재, 코만이 나왔고 대출 더 리히트와 그라벤베르프가 들어왔습니다. 케인(トリックイン)의 해트트릭 기회는 무산되었습니다. 후반 39분 라이머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케인이 헤더 슛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살짝 뺐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1골 만회했어요. 후반 41분 데밀로비치가 더 리히트의 다리 대출 사이로 감각적인 패스를 날렸습니다. 이것을 받은 벨로가 가볍게 밀어 넣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뮌헨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뮌헨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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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뮌헨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우니언 베를린,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 등과 선두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2경기 연속 4득점을 터뜨린 우니언 베를린이 뮌헨을 제치고 리그 대출 1위에 올라 있습니다. 뮌헨은 다음 달 3일 멘헨그라드바흐 원정을 떠나 리그 3연승에 도전합니다. 그리고 9월 A매치 휴식기를 가진 후 레버쿠젠을 상대합니다.

이날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역시 케인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어요. 이미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케인은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를 넘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범위를 넓혀도 앨런 시어러 다음으로 많은 득점(213골)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놀라운 활약을 보였습니다. EPL 전 경기를 소화하고 30골을 넣었습니다. 대출 엘링 홀랜드(맨체스터 시티36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랐습니다. 후반기 반등한 손흥민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공격수들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케인만큼은 건재함을 뽐내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무관의 고리를 끊지 못해 이적설이 발생했습니다. 토트넘의 최우선 대출 목표는 케인 잔류였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와 관련해 토트넘은 어떻게든 케인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급 40만파운드(약 6억6700만원)를 제시합니다. 또 선수 생활을 마친 뒤 토트넘 구단에서 코치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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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케인은 흔쾌히 재계약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았어요. 오히려 뮌헨과 꾸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앞서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6월 말 뮌헨과 케인이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케인(インイン)의 가족이 직접 협상에 참여했습니다. 나머지는 뮌헨과 토트넘 간 합의라고 말했습니다.

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케인과 만나 대화까지 나눴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대출 포크 기자는 이와 관련해 7월 초 투헬 감독은 런던에서 케인과 만나 이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케인은 투헬 감독에게 자신은 뮌헨에서 UCL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어필했다고 밝혔습니다.

뮌헨은 토트넘에 세 번 공식 제안을 보냈습니다. 처음 두 번의 제안은 7월 초에 대출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뮌헨은 7000만유로(약 1014억원)에 보너스 대출 옵션이 더해진 첫 제안을 했지만 토트넘으로부터 거절당했습니다. 그리고 뮌헨은 8,000만유로(약 1,159억원)에 보너스 옵션이 포함된 두 번째 제안을 보냈지만 여전히 토트넘의 답변은 NO다.

그러나 뮌헨은 포기하지 않고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직접 면담했습니다. 대출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답장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이 이적을 수락했어요. 이적료 규모는 1억유로(약 1458억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제 모든 것은 케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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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은 이적이었습니다. 그 후 케인은 메디컬 테스트를 하기 위해 뮌헨으로 대출 날아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레비 회장에 의해 다소 늦었지만 케인의 이적을 막지는 못했어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케인은 뮌헨 입단을 완료했습니다.

케인은 손흥민을 떠나 김민재와 함께 뛰게 되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EPL 대출 최고의 콤비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두 선수는 EPL 통산 47골을 합작하여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8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

케인은 13일 라이프치히와의 슈퍼컵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대출 당시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별다른 영향력을 보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케인의 우승 기회도 없어졌어요.

하지만 케인(インイン)은 빠른 템포로 분데스리가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케인은 19일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선발 데뷔를 했습니다. 대출 그리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케인은 사나의 선제골 장면에서 감각적인 패스로 연계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자주 보였던 호흡에서다. 그리고 후반 29분에는 침착하고 날카로운 슛으로 데뷔골까지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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