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LOGO 제작 높은 퀼리티 제작 상담
지난해 초부터 바뀐 기아차 브랜드 로고가 해외에서는 KN으로 오인돼 불리며 포털사이트 검색어로도 자주 사용되는 등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글로벌 자동차 전문매체 더드라이브는 구글에 매달 KN Car에서 3만명씩 검색하는 등 기아 로고가 큰 혼란을 주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 구글 검색 사이트에 ‘KN’을 키워드로 한 검색 빈도 상황 (자료 출처=theDrive) 이 매체는 기아차가 지난해 보다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참신하게 브랜드 로고를 출시한 것은 좋은 일이지만 사람들에게 혼란을 줘 지금 미국에서만 매달 3만명이 ‘KN car’로 검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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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로고가 출시된 지 몇 달 안 된 2021년 3월 아렙스 검색 데이터에 ‘KN car’가 크게 상승했는데 마침 새 브랜드 로고를 달고 출시된 기아 스팅어가 많이 팔리면서 도로에서 눈길을 끌게 된 것과 무관치 않았다. 스팅어뿐만이 아니었다. 기아 카니발 미니밴도 사람들이 차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지만 로고를 보면 차메이커 이름을 알 수 없게 돼 있다. 한 달에 3만 명이면 매년 36만 명, 하루 986명, 시간당 41명, 2분에 1명씩 KN 브랜드 자동차를 찾는데 지옥을 헤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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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에 기사를 쓴 롭 스탬프 기자는 기아차가 로고 오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현재 디자인에 약간의 손질이 필요하다며 아래와 같이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 즉 ‘N’으로 읽히는 부분 중 경사진 기둥에 막대기 하나를 몰래 거는 것이다. 그러면 A가 돼 KIA로 자연스럽게 읽힌다. ▲’N’으로 읽히는 부분 가운데 경사진 기둥에 막대기를 하나 걸면 ‘A’로 보이고 ‘KIA’로 읽힌다. 실제 구글에 ‘KN car’라고 입력해도 첫 번째 결과로 ‘Kia’가 나오게 돼 있어 기아차가 로고 디자인 문제를 인식하면서도 키워드 철자 오류를 통해 기아라는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으로 삼기 위한 의도가 있었는지 알 수 없다고 기자는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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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스탬프 기자는 그렇게 생각할수록 마케팅을 위해서는 더할 나위 없이 기발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운을 남겼다. 독일 자동차업체 아우디가 2차원(2D) 로고 디자인을 공개했다. 로고 형태를 재고하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추세에 아우디도 가세한 것이다. 14일(현지 시간) 아우디는 차량과 브랜딩을 위한 새로운 2D 배지를 공개했다. 기존 로고와 마찬가지로 4개의 고리는 남아 있지만 전체적인 스타일은 훨씬 평평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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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지오르니 아우디 디자이너는 “새로운 로고는 기존 로고보다 훨씬 현대적”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아우디를 비롯한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최근 로고 모양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 컴퓨터 화면부터 전면 그릴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전반에 걸쳐 로고와 엠블럼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새로운 2차원 디자인을 선택하는 추세다. 아우디의 4개 링은 1932년 아우토유니온에 합병된 4개 자동차회사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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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2016년 로고 디자인 변경을 추진했다. 2020년 아우디가 정체성을 재고하기 시작하면서 4개의 링이 어디서나 똑같이 보이는 형태의 디자인 시안이 나왔다. 신규 로고는 크롬 장식이 없고 대신 3D와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고콘트라스트 흑백 무늬를 추가했다. 아우디는 “밝은 흰색을 어두운 회색으로 대체하는 변형 디자인을 통해 검은색 링 디자인도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오르니 디자이너는 “우리 철학은 모든 세부적인 사양이 의미를 전달하거나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품질이 디자인과 제품 자체를 통해 표현되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