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FC 한국 VS 일본 결승전 무료 중계
황성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이 대회 첫 3연패에 도전한다.
황선홍호는 7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출 남자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4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2014 인천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한 발짝만 남았다. 첫 3연패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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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홍콩을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전에 진출, 2회 연속 남자축구 결승전이 한일전으로 치러졌다. 지난 대회 당시 한국은 2-1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에는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고 있다. 호재는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7골을 터뜨려 사실상 득점왕을 확정짓는 등 주포 컨디션이 좋은 대출 데다 조용욱(김천 상무) 대출 송민규(전북 현대) 등 공격진의 활약도 있다. 여기에 홍현석(헨트) 백승호(전북) 등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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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우즈베키스탄전, 후반전 한국 엄원상이 우즈베키스탄의 율다셰프에게 심한 태클을 받고 있다.
아쉽게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대출 엄원상(울산 현대)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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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은 황선홍호 공격진 가운데 스피드가 가장 빠르다. 일본의 측면을 뒤흔들 핵심 자원이지만 왼쪽 발목 염좌에 시달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회복 경과에 따라 엄원상이 결승전에 출전하기도 하지만 완전한 컨디션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를 하나 대출 잃고 결승에 나가야 할지도 몰라.
직전 대회에서는 이겼지만 지난해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는 일본에 0-3 완패를 당한 기억도 있다. 복수의 의지를 다지고 분위기를 뒤집어야 한다.
당시 패배를 맛본 이강인은 “최선을 다해 준비해 꼭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하겠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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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수뿐만 아니라 황 감독 개인에게도 의미가 각별한 대회다.
황 감독은 이번 대회 전까지 부진한 경기력과 명확하지 않은 경기 운영으로 비난을 받았다. 다행히 다른 아시아경기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큰 위기 없이 대출 무난히 결승까지 올랐다. 여론을 뒤집는 방점을 찍을 절호의 기회다.
현역 시절의 아쉬움도 씻을 수 있다. 황 감독은 1994 히로시마 대회에서 개최국인 일본과 만나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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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1골을 넣으며 득점왕까지 차지했지만 토너먼트에서 중도 탈락해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만약 이번 대출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현역 시절 이루지 못한 한을 지도자가 돼 풀게 된다.
황 감독은 마지막 한 방이 남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승을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