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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거함 뮌헨. 올 시즌은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리그 대출 최종전이 돼서야 그 결과를 확정할 수 있었고 수비수 포칼과 UCL에서는 모두 결승전 문턱에도 가지 못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여름 이적시장 때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 김민재를 데려와 토트넘 후드스퍼의 레전드 해리 케인을 영입하는 등 확실한 보강을 통해 반등을 노렸다.
영입 효과는 확실했다. 라이프치히와의 슈퍼컵 경기에서는 0-3으로 완패해 다소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리그 8경기에서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어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리그 3위에 올라 있지만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는 점은 고무적이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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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마인츠전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와 이재성의 고수로 국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이 경기. 뮌헨은 대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 승점 3점을 얻었다. 마인츠의 거센 압박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킹슬리 코먼, 케인, 레온 골레츠카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뮌헨의 흐름은 유럽 대항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UC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과 대출 같은 조를 이뤄 2경기 2승을 올리며 조 1위에 올라 있다. 맨유전에서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무려 4득점을 올렸고 2차전 코펜하겐전에서는 졸전을 면치 못했지만 위닝 멘탈리티를 활용해 승점 3점을 얻는 데 성공했다. 강력한 1위 후보였던 맨유가 2경기에서 2패를 당했기 때문에 뮌헨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물론 방심할 수는 없다. 갈라타사라이도 올 시즌 UCL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일정을 잡기 전까지만 해도 이들의 분전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실제로 코펜하겐과의 조별리그에서는 홈경기를 치르고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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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유전에서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였다. 올드 트래퍼드 원정을 떠난 갈라타사라이는 전혀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날렵하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상대의 약점을 찔렀다. 맨유는 ‘신입생’ 라스무스 페일룬의 멀티골에 힘입어 한때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윌프리드 자하, 악튀르 콜, 마우로이 칼디가 득점을 올리며 승리는 갈라타사라이의 몫이 됐다.
이변의 주인공이 된 가라다사라이. 그 주역인 액추얼 콜은 이후 많은 빅클럽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튀르키에 매체 ‘포르토스포르’에 따르면 악튀르코르의 활약을 관찰하기 위해 수많은 구단이 스카우트를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와 파리 생제르맹(PSG),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라치오, 아스널, AC 밀란이 갈라타사라이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스카우트를 파견하는 팀은 토트넘이다. ‘포토스포르’는 토트넘이 무려 4명의 대출 스카우트를 보낼 예정이며 아크튀르 콜을 관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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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과 갈라타사라이는 통산 두 차례 대결을 벌인 적이 있다. 물론 까마득한 옛날이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 마킷 기준 두 팀은 1972~73시즌 유로피언컵 1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당시 갈라타사라이 홈에서는 1-1로 비겼지만 뮌헨 홈에서는 뮌헨이 무려 6-0 대승을 거뒀다. 이후 두 팀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50여 년이 지난 지금 UCL 조별리그에서 세 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다.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는 당연히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올 시즌 새로 합류한 그는 이내 탄탄한 입지를 대출 다졌다. 본래 마타이스 더 리히트 다요 우파메카노 등과 경쟁이 예상됐지만 김민재는 주전으로 출전했고 더 리히트와 우파메카노가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구축했다. 매 경기 안정적인 경기력과 뛰어난 빌드업 능력으로 뮌헨 수비의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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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수비와 빌드업의 중심이 된 김민재.물론 그도 인간이기 때문에 매 경기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전회 라이프치히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몇몇 관계자는 아쉬운 평가를 하기도 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의 움직임을 지적했고 독일의 전설이자 뮌헨의 레전드인 로타아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아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판의 대상이 된 김민재. 하지만 단 한 경기 만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코펜하겐전에서 김민재는 평점 7.7점을 받아 경기 전체 1위에 올랐다.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김민재는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후스코어 기준 평점은 무려 7.9점이었고 소파스코어는 7.6점을 부여했다. 매체에 따라 평점이 달랐지만 수비진의 최고 평점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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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대출 팀을 이끌었다. 후반전에는 상대의 결정적인 기회를 막은 뒤 리히트와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 기준으로 7.1의 높은 평점을 받았고 클리어 2회, 블록 1회, 가로채기 2회, 태클 1회를 기록해 패스 성공률 100%라는 믿기지 않는 수치를 올렸다.
모든 기록이 놀랐지만 패스 성공률 100%는 눈으로 직접 봐도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시도한 102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켰다. 한 선수가 100번 이상 패스를 시도해 모두 성공한 것. 이는 유럽 5대 리그에서 18개월 만의 기록이었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기존 기록은 2022년 2월 나왔다. 당시 맨시티 소속이던 아이메릭 라포르토는 110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