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울버햄튼 중계 실시간 생중계 사이트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이 이번 주말 열린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9시30분 영국 울버햄프턴 모리뉴스타디움에서 2023-2024 대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과 격돌한다.
2023~2024시즌 양 팀이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최근 잉글랜드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한국 대표팀 공격수들의 대결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최근 정규리그 6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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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멀티골을 터뜨린 아스널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까지 대출 5경기에서만 5골을 터뜨렸다.
이 기간 4승1무로 고공행진한 토트넘은 6일 첼시와의 홈경기에서는 2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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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전반 13분 브레넌 존슨이 보낸 낮은 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해 한 차례 네트를 흔들었다.
아쉽게도 비디오판독(VAR) 끝에 근소한 차이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득점은 무효가 됐지만 손흥민의 골 감각이 한껏 대출 날카로워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올 시즌 8골을 넣은 손흥민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1골)에 이어 EPL 득점 순위에서 무함마드 살라프(리버풀)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첼시전 대패로 기세가 꺾인 토트넘(8승2무1패승점 26)으로서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27) 리버풀 아스널(이상 승점 24) 등과 선두 다툼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울버햄프턴전을 통해 분위기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올 시즌 상승세의 주역으로 꼽히는 핵심 미드필더 센터백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다펜이 모두 첼시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더욱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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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주장 손흥민에 맞서는 황희찬도 EPL 입성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희찬은 11경기에서 6골을 터뜨려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브라이언 음베우모(브렌트포드)와 함께 EPL 득점 순위 6위에 대출 올라 있다.
5일 열리기 직전 셰필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이 1-2로 패했지만 황희찬은 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활약했다.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대출 만들어낸 황희찬은 올 시즌 명실상부한 울버햄프턴의 가장 날카로운 창으로 활약하고 있다.
공식전을 통해 7골을 기록 중이지만 황희찬을 제외하면 샤샤 칼리지치(3골)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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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을 앞세운 울버햄프턴(3승 3무 5패승점 12)은 같은 기간 2승 2무 1패를 대출 기록하며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있다.
지난달 1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훈련한 황희찬은 취재진에게 손흥민과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당시 황희찬은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흥민 씨에게도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흥민 씨도 최선을 다해 가장 많은 골을 넣으려고 하지만 저도 제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둘은 11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을 앞두고 다시 위르겐 클링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와의 대결에서 2차 예선을 시작해 21일 대출 오후 9시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 원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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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여전히 손흥민과 황희찬은 클린스먼호의 공격 선봉에 설 전망이다.
물론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클린스만호 소속 유럽파 선수가 2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12경기에서 어시스트, 득점을 기록한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출 12일 오전 1시 스타드 랭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도 6일 후비도브레와의 원정경기에서 리그 6호골을 터뜨린 기세를 13일 0시 킥오프하는 노르셰란전에서 이어가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