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당파워 혈압 혈당 1알로 개선 이벤트 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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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 업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 중 하나가 당뇨병 약이다. 당뇨병 치료의 기본은 식사와 운동요법이지만 이것만으로 한계가 있을 경우 의사들은 환자의 혈당을 정상치로 조절하기 위해 약을 처방하거나 주입한다. 당뇨병 약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제는 단연 DPP-4 억제제로 시장점유율이 5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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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DPP-4 억제제 계열(복합제 포함)의 원외처방 규모는 4376억원으로 전년(3638억원)보다 19.6% 늘었다. 당뇨병약 치료제 원외처방액이 4000억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PP-4 저해제가 전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2015년 47.2%에서 2016년 49.2%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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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가 이처럼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다른 계열 약물에 비해 큰 부작용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계열보다 혈당을 크게 낮추거나 체중을 줄이는 효과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부작용이 작고 모든 환자군과 연령층에 사용할 수 있어 출시 10년도 안 돼 ‘대세’ 당뇨병 약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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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MSD 자누비아를 시작으로 총 9개 제품이 출시됐으며 체내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 호르몬 ‘인크레틴’을 방해하는 효소인 DPP-4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신장 기능이 나빠도 환자에게 용량 조절 없이 투약이 가능하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작아 다양한 약물과 함께 복용이 가능하다는 편의성이 특징이다. 이에 MSD 노바티스 등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뿐 아니라 한독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등도 자체 개발 신약을 갖고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독의 강력한 DPP-4 억제제 테네리아는 2015년 출시 이후 큰 폭으로 성장해 이미 15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동아ST가 개발해 지난해 3월 출시한 슈가논도 DPP-4 억제제 계열이다. 출시 첫해 매출 33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75억원 달성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내 300억원까지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5년 4분기 출시된 JW중외제약의 DPP-4 억제제인 거들렛의 원외처방액은 지난해 53억원까지 증가했다.

한편 DPP-4 억제제가 장악한 시장에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언’ 등 SGLT-2 억제제라는 새로운 당뇨병 약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SGLT-2 억제제는 일명 ‘살 빼는 당뇨병’으로 불린다. 당뇨병 환자에게 체중 조절이 중요하고 비만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는 국내 추세에 비춰볼 때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많다. 콩팥에서 포도당을 재흡수하는 SGLT-2의 기능을 억제하고 소변을 통해 포도당을 배출해 혈당을 낮추는 작용기전이다. 특히 SGLT-2 억제제 계열은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와 체중감소,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안착했고, 전체 원외처방액도 2015년 120억원에서 2016년 278억원으로 대폭 성장했다. 글리타존(TZD)계 치료제도 ‘심혈관계 부작용’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TZD 계열 아반떼(GSK)가 ‘심혈관계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논란이 일면서 시장 퇴출 위기에 놓였지만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아반떼와 심혈관계 부작용의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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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당뇨병 약의 경우 부작용 위험이 항상 있으므로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DPP-4 억제제라고 100%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심부전 발생, 호흡곤란, 피부발진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돼 연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국내 연구진이 DPP4 억제제가 망막혈관병증을 악화시킬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이 약을 투약받은 환자에서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인 망막병증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된 것이다.

SGLT-2 억제제는 효능과 효과가 신장 기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식약처는 SGLT-2 억제제 투약 전후 정기적으로 신장 기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위장 관련 질환자와 노인의 경우에는 체액량과 전해질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는 의미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요로와 생식기 감염이며, 다른 당뇨병 약과 병용할 경우에는 저혈당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또 체중이 감소함에 따라 근육이 떨어질 수 있어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많이 하는 것도 도움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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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당뇨병 약과 다른 약을 함께 사용할 경우 상호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약사에게 현재 복용 중인 당뇨병 약에 대해 미리 알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당 상승에 영향을 주는 약은 스테로이드 제제, 경구용 피임약, 이뇨제, 갑상선 호르몬제, 당이 들어 있는 감기약 등이 있다. 반대로 혈당을 낮추는 약은 알코올 항생제 혈압약 아스피린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당뇨병은 지속적인 자가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치료제 종류가 다양하고 개인별로 유효성과 부작용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사나 약사의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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