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리모델링 중복 보장인지 확인하기
Q 사회환경 관련 연구원으로 일하는 30대 중반의 미혼여성입니다. 내 집 마련 차원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다세대주택을 구입했어요. 직장생활을 5년 정도 했는데 모은 돈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남의 말을 듣고 주식투자를 했는데 손실이 나고 변액연금도 좋다고 해서 가입했는데 큰돈은 안 되는 것 같아요. 학자금 대출도 아직 갚고 있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요. A 총자산은 4650만 원이고 대출 4830만 원을 제외하면 순자산은 9480만 원입니다. 주택담보대출과 학자금대출로 인한 대출 상환액이 소득 대비 15%이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주식은 9개 종목으로 나눠 투자 중인데 최근 주가가 하락하면서 손실이 커지고 있습니다. 단기자금도 거의 없는 상태라 변액연금에 월 40만 원씩 들어가기는 무리해 보이네요. 재무적인 장점은 대출 이자율이 낮다는 것, 젊은 나이에 내 집을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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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적 단점으로는 유동성 자금이 부족해 주식투자 손실을 보고 있다는 점, 노후자금으로 준비한 변액연금 보험료 부담이 크다는 점, 소득 대비 대출상환액 비중이 14%로 높은 편이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갓 가입한 변액연금을 부분 감액하거나 납부금액을 절반으로 낮춰 더 큰 수익률이 기대되는 상품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변액연금은 장기 상품으로 노후 준비나 장기적인 목돈 마련에 적합합니다. 현재 유동성 수시입출금이 적은 상황에서 많은 돈을 장기적으로 묶어두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입니다. 소득 대비 생활비 비율도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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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이라면 40% 이내로 줄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식시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당분간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갖고 있는 종목을 검토해 이익이 발생하는 종목은 적절한 시점에 매도해 이익을 실현하고 보장성보험은 가입한 보험증권을 분석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리해 보험료 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Q 50대 중반의 전업주부입니다. 젊었을 때 남편 직장이 지방에 있어서 그때부터 돈 관리를 따로 하고 지금까지도 각자 하고 있어요. 친정아버지와 남편이 주식투자로 큰돈을 잃은 걸 봐서 그런지 투자에는 전혀 관심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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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0대 중반이 됐는데 노후 준비가 고민이에요. A 총자산은 17억2350만원이고 월세 보증금 16억 7350만 원을 제외하면 순자산은 5000만 원입니다. 전체적으로 현금 자산과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자기 집을 월세로 내고 본인도 월세로 살고 있어요. 주로 예·적금만으로 자산을 모은 것으로 보아 매우 안정적인 투자 성향으로 판단됩니다. 재무적 장점은 부채가 대출이자가 없는 월세 보증금이라는 것, 현금 자산으로 1억 원 정도를 모아 왔다는 것입니다. 재무적 단점으로는 노후자금이 없다는 점, 주로 금리가 낮은 현금자산에 집중한 점, 불필요한 보험에 중복 가입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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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이면 노후자금을 매달 적립식으로 준비하기는 어렵습니다. 연금도 사업비를 빼고 저축하는데 원금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목돈을 일정 기간 거치식으로 맡기고 복리후생으로 늘어난 연금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중도인출, 추가납부가 가능하며 10년 이상 지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월세를 내고 월세에 살고 있네요. 자가 월세 220만원을 받고 사는 곳에 80만 원을 내기 때문에 현재는 이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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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월세를 대출을 받지 않고 전세로 바꿀 수 있다면 전환하는 게 좋겠어요. 보장성 보험을 검토해 보니 운전을 거의 하지 않는데 운전자 보험에 3개나 가입되어 있습니다. 발생 확률이 낮은 상해 보험이나 갱신형 보험이군요. 보험 리모델링을 통해 불필요한 보험은 중도 해지하거나 특약을 부분 삭제하고 암, 뇌, 심장 등 중요 부위 진단 자금과 수술비 중심으로 보강이 필요합니다. 현재 연령대를 고려하면 90세 만기 상품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