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경기 중계 사이트
‘철기둥’ 김민재가 전반기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나폴리와 인터밀란은 5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세리에A 재개 첫 경기인 1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부터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민재와 함께 선수들의 활약이 펼쳐진 나폴리는 현재 유럽축구 5대 리그에서 유일하게 리그 패배가 없는 팀이다. 반등을 노리는 인터밀란과 무패 행진을 이어가려는 나폴리의 맞대결은 내일(5일 목요일) 오전 4시 45분 스포티비2(SPOTVON2)와 스포티비나우(SPOTV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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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나폴리가 올 시즌 치른 21경기 중 20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세리에A 14경기를 소화하며 2골을 넣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 조 1위를 지켰다. 시즌 중반 수비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김민재는 주앙제주스 레오 웨스티골과 나폴리의 수비를 공고히 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훈련에 복귀한 라흐마니가 김민재와 전반기 좋은 호흡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약 두 달 만에 라흐마니와 함께 뛸 예정인 김민재가 인터밀란의 공세를 막을지 주목된다. 세리에A 선두 나폴리는 김민재와 수문장 알렉스 멜렛을 앞세운 탄탄한 수비와 함께 공격에서도 올 시즌 21경기 57득점으로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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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경기에 출전한 빅터 오시멘은 10골 2도움을 기록했고 후비차 쿠발라츠헤리아는 17경기에서 8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중반에는 스타니슬라프 로보토카와 잠보 앙기사의 활약이 돋보였다. 리그 5위 인테르밀라노는 나폴리 다음으로 세리에A에서 득점이 많은 팀이다. 나폴리의 37득점에 이어 인터밀란이 34득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에딘 제코, 로메로 루카쿠 등이 공격진으로 버티고 있으며 니콜로 발레라도 전방에서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후반에 쳐들어가야 할 인터밀란이 나폴리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까. 월드컵에서 종아리 부상 투혼을 펼친 김민재가 건강한 모습으로 나폴리 정상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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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마르티네스와 루카쿠, 제코 등 인터밀란 공격진을 저지할지 주목되는 인터밀란-나폴리 경기는 내일(5일 목요일) 오전 4시 45분 스포티비온2(SPOTVON2)와 스포티비나우(SPOTVNOW)에서 만날 수 있다. 김민재가 AC 밀란전에서 보여준 수비는 나폴리 팬들의 뇌리에 꽂혔다. 나폴리는 2022년 마지막을 기념해 공식 SNS를 통해 2022 나폴리 어워드 TOP5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최고의 골, 최고의 어시스트, 최고의 선전, 그리고 최고의 수비 부문이 이루어졌다. 30일(한국 시간) 최고 수비 부문에 오른 TOP5가 공개됐다. 다섯 장면 중 두 장면이 김민재 역할이었다. 우선 레체와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나온 김민재의 태클이었다. 김민재는 로렌조 콜롬보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끝까지 쫓아 태클을 시도해 크롬보의 슛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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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AC 밀란과의 리그 7라운드 마지막에 나온 수비였다.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나폴리는 2-1로 앞서 있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동점골을 내줄 위기를 맞았다. 이스마엘 베나세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자유로웠던 브라힘 디아스를 발견하고 정확한 크로스를 넣었다. 이때 김민재는 디아스의 동선을 그대로 쫓아 헤더를 발차기로 막았다. 김민재는 포효했고 이 수비 장면은 현지에서 많은 화제가 됐다. 경기장에서 김민재의 수비를 지켜보던 전설적인 수비수 파울로 마르디니마저 경악한 게 고스란히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김민재와 함께 지오바니 디 로렌조의 AC 밀란전 집중력 있는 수비, 아미르 라흐마니의 라치오전 결정적 제거, 아탈란타전에서 나온 주앙제 주스의 멋진 가로채기가 TOP5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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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팬들에게 최고의 수비 장면을 골라달라고 요청했지만 대부분의 팬들이 김민재의 AC 밀란전 수비를 꼽았다. 김민재가 나폴리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에 나폴리는 수많은 빅클럽과 연결된 김민재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이 끝나면 해외 구단을 대상으로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금액은 4500만유로(약 608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민재의 가치와 실력을 감안하면 턱없이 낮은 액수다. 나폴리는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거나 금액을 인상하는 방안을 놓고 김민재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재계약이 완료되면 김민재는 연봉도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