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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제약의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메르스 피해 와중에 좋은 실적을 거두며 제약 영업의 어려움을 완전히 극복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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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등 코스피 32개사, 동국제약 등 코스닥 21개사 등 53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16월 30일) 누적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은 5조9369억(전년 대비 9.59% 성장), 영업이익 4191억(7%), 당기순이익 3311억(13.37%)으로 각각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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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로 보면 유한양행(000100)의 경우 올 상반기 5104억원의 매출로 6.27% 성장해 최초 1조원 매출 달성 기업의 위용을 과시하며 1위를 지켰고 녹십자(006280)가 4172억원(10.30%), 대웅제약(069620) 3942억원(12.18%), 한미약품(128940) 3570억원(27.14%), 제일약품(002620) 2908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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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185750)과 동아ST(170900)는 그동안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집계에서 제외됐던 것에서 올해부터 새로 집계되고 있지만 종근당은 2873억(4.24%). 동아ST 2787억(4.51%) 등으로 6위와 7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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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000230)은 매출액 2215억(19.33%), 영업이익 129억(151.22%), 당기순이익 138억(133.73%) 등의 뛰어난 실적을 남겼고 JW중외제약(001060)도 2179억의 매출(14.15%), 영업이익 116억(126.71%), 보령제약(003850) 1876억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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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론이란 본인의 자금 이상으로 주식 매입을 하고자 할 때 자기자본을 포함해 최대 300%까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대출 서비스를 말합니다. 스톡론으로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로 몇 배의 수익을 낼 수 있어 일반 투자자보다 수익률이 훨씬 높다. 또 증권사의 미수/신용을 스톡론으로 상환할 수 있어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쉽게 갈아탄 후 반등 시기를 기다릴 수 있어 스톡론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