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안과의원이 인공지능 AI 안저검사 프로그램인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안저검사는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 시신경, 망막혈관 등으로 구성된 안저를 촬영하는 검사로 3대 실명원인 질환인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10만장 이상의 망막 안저사진을 60여명의 의료진이 판독해 도출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에 2020년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인허가를 획득했고, 6월에는 유럽 CE인증을 2등급(Calssla)으로 획득했다. 또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0년 7월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이창건 하늘안과의원 대표원장은 “개인 맞춤 시력교정술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돼야 하지만 인공지능 AI 안저검사를 도입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질환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