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프로듀서인 마동석이 기획 총괄 및 제작을 맡은 영화 ‘단골식당’이 18일 전격 크랭크업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단골식당'(감독 한재이)은 워커홀릭 영어강사 미원이 엄마 예븐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골든타임인 48시간 안에 엄마를 찾고자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배우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마동석은 ‘단골식당’의 기획 총괄 및 제작자로서 아이템 선정부터 시나리오 기획 개발 및 제작에 참여했다.
강남 8학군에서 일하는 영어 강사로 갑자기 자취를 감춘 엄마를 찾아 일밖에 몰랐던 일상에 큰 변화를 맞이하는 미원 역은 배우 주현영이 맡았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 시리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는다 ‘열녀 박씨 계약 결혼전’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조미료는 절대 쓰지 않는 미원정식의 사장이자 주덕동의 터줏대감인 엄마 예분 역은 김미경이 맡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이자 드라마 ‘더 패키지’ ‘대박부동산’ ‘두뇌공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정용화가 기용 역을, 장르를 넘나들며 신스틸러 배우로 자리매김한 고창석은 예분과 비밀스러운 관계를 형성하는 부목사 신수 역을 맡는다.
차우진은 따뜻한 동네 사람으로 예분실종 사건에 도움을 주려는 백산 역으로 맹활약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이수미, 이성욱, 박경혜, 이태영, 현우석 등이 합류했다.
‘단골식당’은 2023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으로 2024년 왓챠가 주목한 장편 수상을 한 영화 ‘우청’. ‘사’를 비롯해 ‘담쟁이’ ‘1+1’, 그리고 다수의 단편영화로 전주국제영화제, 런던필름페스타 등에 초청되며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한재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재이 감독은 “감동적이고 차별화된 아름다움이 있는 영화”라며 “현장에서 모든 배우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더할 나위 없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줬다. 개봉까지 앞으로 남은 작업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골식당’은 후반 작업 후 2025년 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