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운동 식단 해도 이런 습관 있으면 끝이다.

아무리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해도 기본 습관이 잘못되면 건강에 좋지 않다.

아침에 하면 해로운 건강습관을 소개한다.

◆차가운 물을 마시다

일어나자마자 찬물을 마시는 사람은 정신을 번쩍 차릴 수 있다. 하지만 찬물을 갑자기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돼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고령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기상 후에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거나 레몬수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레몬에 함유된 아스코르브산 성분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자극해 평소보다 많은 열량을 없애준다. 레몬의 신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과 비타민C가 피부와 혈관을 탄력시켜 기미, 잡티를 옅게 한다. 이 밖에도 항염, 항암, 피로회복, 디톡스, 신장결석 생성 감소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알람 여러 세트

알람을 여러 개 맞추는 습관도 건강에 좋지 않다. 알람을 멈추고 다시 잠드는 행위가 반복되면 피로가 축적돼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늘어난다. 알람 소리에 놀라면 체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대사증후군과 우울증 위험이 높아진다. 알람은 한 번만 맞춰놓고 바로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신철 고려대 안산병원 생명연구센터 교수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알람은 억지로 깨우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몸에 좋을 수밖에 없다”며 “오히려 잠을 못 자는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큰 알람 소리에 깜짝 놀라면서 일어나 교감신경이 극도로 활성화되는 일이 반복되면 혈압·혈당 급증, 긴장 같은 신체 반응이 만성화된다”며 “심혈관 질환, 당뇨, 대사증후군, 우울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결책은 소리보다 빛을 이용하는 것이다. 시끄럽게 여러 번 울리는 알람보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는 광알람을 이용하는 것도 대안이 된다.

신 교수는 “물소리 등 백색소음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적절한 볼륨으로 울리도록 하면 큰 알람음으로 깜짝 놀라 일어날 때 생기는 신체 변화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단 것을 먹는다
아침 식사를 설탕이 들어간 빵이나 도넛, 과일 주스로 때우는 사람도 많다. 설탕과 과당은 혈당을 급격히 끌어올려 췌장과 간에 부담을 준다. 이후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공복감이 빨리 찾아오고 점심에 과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침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계란, 두부, 생선, 미지근한 우유 등이 있다.

◆아침 샤워 후 보습제 바르지 않아

아침에 뜨거운 샤워를 하고 보습제를 제대로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노화되기 쉽다. 목과 손등은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어 잘 건조해진다. 뜨거운 물로 씻으면 피부가 더 마르고 주름이 생기기 쉬워진다. 얼굴만큼 신경 써서 보습제를 바르지 않으면 주름이 더 심해지고 탄력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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