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14일(오늘)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참여한다.
1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박나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촬영 스케줄을 소화한다. 최근 화제를 모은 도난 사건의 진범이 체포된 후 첫 녹화다. 이에 박나래가 이번 ‘나 혼자 산다’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박나래는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수 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건 여파로 예정됐던 MBC 라디오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출연도 취소됐다.
조사 과정에서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내부 소행으로 판단한 경찰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범인이 지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로 인해 구체적인 지인의 이름이 언급되며 ‘가짜뉴스’가 확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범인의 정체는 지인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 측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뒤 체포했다는 소식과 함께 “일각에서 내부 범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에도 ‘타의’로 인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 전현무와 보아가 술에 취한 라이브 중 박나래를 향해 무례한 발언을 이어간 것이다. 이후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걱정하지 마라. 보아에게서 따로 연락을 받았다. 정말 미안한 줄 알았어. 나는 너무 즐거웠고 다 이해한다며 대선배적인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