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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개봉한 ‘셀럽리티’는 유명해지면 돈 되는 세상으로 뛰어든 알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 격렬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극중 박예니는 셀럽들을 동경하는 알리의 절친 존슨 역을 맡았다.
정선의 전직은 평범한 직장인, 현재는 혜성처럼 등장해 인생역전을 맞은 셀럽 알리를 돕고 있는 베스트 프렌드다. 저승 텐션을 자랑하는 밝고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여주기를 중시하며 투머치한 화려함으로 외모를 꾸민 SNS 중독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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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십에 관심이 많아 재벌가와 연예계, 셀럽에 대해 모두 꿰뚫고 있으며 알리가 SNS 셀럽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정보를 주게 되는데 인플루언서의 삶을 부러워하는 만큼 언젠가는 자신도 그들처럼 될 수 있다는 꿈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박예니는 이런 정선에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약을 보였다. 살짝 아부 같지만 귀여운 매력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 주변 어딘가에 있을 법한 ‘찐찐’의 모습을 시치미 떼며 현실감 있게 표현해 공감력과 몰입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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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른 감정 변화를 유연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는가 하면 친근감이 묻어나던 극 초반과 달리 후반부에서는 반전 전개 속 긴장감을 순식간에 끌어올리는 주요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셀럽리티’를 통한 흡인력 있는 연기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박예니다. 차분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그가 다음에는 또 어떤 작품에서 어떤 색깔의 열연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넷플릭스의 새 시리즈 ‘셀럽리티’가 4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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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셀럽리티’는 2일 ‘위처 시즌3’, ‘블랙 미러 시즌5’, ‘이즈잇 케이크 시즌2’에 이어 TV쇼 부문 차트 4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1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 도미니카공화국 홍콩 케냐 모로코 나이지리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셀럽리티’는 유명해지면 돈 되는 세계로 뛰어든 개미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 치열한 민낯을 그린다. SNS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신흥 귀족 인플루언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루아침에 130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가 되는 소아리 역의 박규영을 비롯해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