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드라마 무료 시청 다시 보기 등장인물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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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태리가 돌아가신 아버지 진선규 유령과 만났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연출 이정림)에는 딸에게 불길한 물건을 남기고 악귀에게 달라붙은 장본인 강강모(진성규)가 쌍용(김태리) 앞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악귀’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0.8%, 전국 가구 10%를 기록했다.(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또한 순간 최고 12.3%까지 상승하며 동시간대 및 토요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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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오랫동안 쫓아온 악귀와 마침내 대면한 해상(오정세)의 이야기로 막을 올렸다. 해상은 어머니가 죽기 전에 가지고 있던, 그리고 강강모가 쌍용에게 남긴 댕기의 주인을 찾아내 “네 이름을 알아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전했다. 그때 정신이 돌아온 쌍용은 숫자 21과 176을 중얼거렸다. 악귀가 흘린 새로운 실마리였다.

혜상은 이 씨의 할아버지(문창길)로부터 연락을 받고 트라우마를 가라앉힌 태연(이하 은)을 만났다. 태연은 1년 전쯤 요양병원에 할아버지를 찾아왔다는 강모를 기억하고 있었다. 강모가 할아버지에게 ‘어린 여아 실종 2주 경과’라는 오래된 신문기사를 보여주며 ‘여아’가 누구인지 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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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은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실에서 이씨 할아버지와 태연의 기억을 바탕으로 1958년 5월~9월 사이에 장진리 인근 지역 신문 기사를 검색하였다. 그 결과 쌍용이 ‘염매를 만든 비정한 무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견했다. 염매는 어린 아이를 굶겨 귀신을 만드는 주술행위로, 어린 시절 죽은 귀신을 ‘태자귀’라고 부른다는 해상의 설명을 들은 쌍용은 강모가 유일하게 출간한 저서에서 읽은 태자귀신을 떠올렸다. 이에 그 책을 다시 꺼내 보다가 태자귀신을 설명한 책장이 바로 21쪽과 176쪽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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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이 향한 백차골 마을회관에서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마을 주민들이 당제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당제는 길거리에서 횡사한 ‘객귀’가 사람에 붙는 것을 막으려는 이 마을의 오랜 전통으로, 수년 전 해상도 이곳에 한 달여 머물며 연구했던 제사였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던 해상의 얼굴에 불길한 기운이 드리워졌다. 분명 마을 이장(이용석 분)은 해마다 빠지지 않고 당제를 지냈다고 하는데, 워낙 많은 객귀가 보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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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노인들이 죽거나 병으로 쓰러졌다는 사실도 신기했다. 객귀를 쫓아내기 위해 강력한 객귀물림인 ‘호제비 인형’을 찾아봤지만 이날 아침에도 이장이 신경 썼다는 인형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박모씨(이용이)가 숨진 딸을 곁에 두고 싶은 마음에 불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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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마을에는 객귀가 몰려들었다. 마을을 둘러보던 산 그림자도 거울을 통해 수많은 객귀를 보고 새파랗게 질려 달아났다. 그러다가 발을 헛디뎌 쓰러진 쌍용이 고개를 들었지만, 그토록 폐업한 지 오래된 듯한 가게 창문에 흰머리의 누군가가 비쳤다. 이상한 느낌으로 다가온 쌍용은 먼지투성이 유리를 닦아냈다. 문 너머에 서 있는 누군가가 바로 아버지 강모였다.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아빠?”라고 부른 쌍용의 모습이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악귀’는 악귀에 홀린 여자와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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