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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새로움에 끌렸다.
최근 OTT를 통해 장르물이 늘고 다양한 악역이 출몰한 가운데 조금 다른 악인이 찾아와 눈길을 끈다.
‘악인전기'(극본 서희·이승훈, 연출 김종민·김성민, 기획 KT 스튜디오 지니, 제작 필름 몬스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느와르 드라마다.
신하균은 ‘악인 전기’에서 선을 넘어 악인이 되는 생계형 변호사 한동수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 신하균은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파장을 일으킬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신하균은 ‘악인전기’ 제작진을 통해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 등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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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품을 선택하는 이유는?
A. 평범했던 인물이 악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극에 흥미롭게 담깁니다. 동수라는 캐릭터가 가진 새로움에 우선 눈길을 끌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대본을 봤을 때도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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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하균이 매력을 느낀 한동수는 어떤 캐릭터일까?
A. 어떻게 보면 동수는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진화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평범한 변호사 동수가 범죄조직 2인자 도영(김영광 분)을 만나 지금까지 살아온 것과는 다른 방식인 악인의 삶에 가까워지지만 생계를 위해 악인의 길로 들어서는 불가피한 상황이 재미있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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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악인으로 변모하는 동수의 심리 변화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부분이다.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연기했는가?
A. 동수에게 잠재해 있던 악인의 본능이 꿈틀거리는 순간순간이 임팩트 있게 전달되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래야 보시는 분들에게도 동수의 변화가 설득력 있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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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경 등 소품으로 스타일에 변화를 준 것도 흥미롭다. 관전 포인트는?
A. 동수가 착용한 안경이나 가방, 정장 등이 일상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장치를 통해 동수가 여러 상황에 휘말려 겪는 내면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차 변해가는 동수의 모습과 태도를 흥미롭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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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 새롭게 그려낼 ‘악인’의 탄생기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는 오는 10월 14일 지니TV·지니TV 모바일·ENA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