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아내 전혜진(47)의 반응이 전해졌습니다.
10월 26일 채널 ‘예능 뒤 대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단독입니다! 이선균의 일탈에 직면한 전혜진이 보인 실제 반응’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자 출신 이진호는 이선균의 마약 문제와 함께 그가 유흥업소 실장과 7차례 만난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이선균씨는 대표적인 애처가이자 아들 바보다”며 “보도가 처음 나온 뒤 이선균씨는 누구보다 아내인 전혜진씨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고 한다”고 입을 열고 실제 지인들을 통해 전혜진의 반응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진호는 “전혜진 씨가 보도를 접하고 충격과 공포 수준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며 “누구보다 다정한 남편이자 애틋한 아이의 아버지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실신 수준의 충격을 받았다고 들었다”면서도 “하지만 전혜진 씨가 정신을 바짝 차린 이유는 두 아들 때문”이라며 “두 아들이 중학생, 초등학교 5학년이기 때문에 본인까지 쓰러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미 두 아들이 알고 있는 것은 알고 있고 인터넷도 할 수 있어 아들들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선균은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대마 등)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은 B씨 집에서 수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선균은 이번 의혹에 대해 명확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발표한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앞으로 진행할 수 있는 수사기관 수사 등에도 진실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