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있다면 꼭 해야 할 운동 5가지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 관리의 열쇠이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은 상태로 운동을 통해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권장되는 관리 전략 중 하나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미국 건강·영양 매체 ‘잇 디스 낫(Eat This, Not That)’이 소개한 당뇨병 환자에게 효과적인 5가지 운동을 따라해보자.

  1. 워킹 매일 걷는 습관은 단순해 보이지만 운동 수준에 관계없이 신체와 정신에 큰 도움이 된다. 걸을 때 과장할 필요는 없다. 작게 시작해도 돼. 식사 후 10~15분만 걸어도 혈당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또한 걷기는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단순히 밖에 나가 걸으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특히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걸을 때마다 혈당을 확인하면서 그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2. 수영 수영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꼭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수중 에어로빅이나 수중 걷기 같은 활동도 효과적이다. 수영할 때는 팔, 다리, 코어 등 모든 근육이 활동하는데 이때 근육이 혈액에서 당을 끌어당겨 혈당을 낮추는 데 매우 효율적인 운동이다.
  3. 근력 운동 근력운동은 근육을 형성해 기초대사율을 높이고 휴식 중에도 더 많은 지방과 칼로리를 태우도록 한다. 연구에 따르면 근력운동은 대사율을 높여 체중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조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팔굽혀펴기, 런지, 스쿼트, 체중을 이용한 종아리 올리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4. 스쿼트 스쿼트는 하체의 큰 근육을 활성화시켜 전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우선 스쿼트는 다리 근육을 활성화시키고 당을 흡수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다리 근육이 많을수록 혈액에서 당을 더 많이 흡수해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스쿼트 자체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5. 오도리 춤은 운동하는 느낌이 안 나는데 그게 바로 춤의 매력이다. 운동이 처음인 사람에게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특히 팔과 다리를 움직여 춤을 추는 것은 혈액에서 당을 근육으로 이동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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