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호가 故 김새론이 생전 뉴욕에서 남자친구를 만나 결혼해 임신중절을 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이를 반박하며 김수현에 대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가세연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故 김새론이 뉴욕에서 남자친구와 만난 기간이 한 달도 안 됐다”고 주장했고, 故 김새론은 지난해 12월 친구들에게 “나 뉴욕에 있는 누구와 사귈지 말지”라고 고민을 털어놨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세연은 “그런 상황에서 1월 8일 임신과 낙태를 동시에 했다는 말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신은 1~2주면 가능하지만 낙태는 그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가세연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 모두 고 김새론의 절친, 엄마, 이모로부터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9일 고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여성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고 김새론이 뉴욕에서 일하는 남성과 결혼했고, 그 사이 임신 중절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가세연은 “정말 김수현 씨가 무서워해야 할 것이 조만간 나온다. 미성년자와 사귀기만 하는 것이지 그 정도 문제는 아니다. 형법에 의해 처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루밍 범죄 수준이 아니다. n번방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기다리라고 경고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김새론 유족이 동의해야 한다. 유족들은 김새론 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다. 어마어마한 걸 확보한 게 있어. 김새론 명예를 위해 일단 갖고 있을 뿐이다. 깜짝 놀랄 거야. 정말 디즈니 플러스 ‘노크오프’ 해주세요. 그때 저희가 보란 듯이 보여드리겠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또한 가세연은 고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버 이진호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사실도 언급했다. 고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이진호가 고 김새론과 김수현의 과거 관계를 왜곡해 고인이 정신적 고통을 겪게 했다며 법적 대응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진호는 2022년부터 故 김새론과 관련된 여러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게시한 뒤 故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뒤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부 변호사는 이진호의 행위를 “명백한 증거인멸”이라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