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폰 전부 복구 했다. 잘가라 김수현 설리 유족도 김수현에 대해 입열었다!!

故 김새론의 유족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수현을 향한 분노의 ‘증거’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하늘로 떠난 고인의 명예회복과 진심 어린 사과만을 원했다는 호소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고인의 첫사랑이었던 한 소녀의 세계와 다르지 않았다는 김수현의 입은 아직 열리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영상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의 이야기를 되짚었다. 먼저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김새론이 “나만 사진을 올린 미친 X가 됐다”고 친구에게 토로한 사연, 김수현에게 끝내 전하지 못한 편지, 마음속 아픔을 간직한 채 친구 고 문빈에게 보낸 편지 등을 소환했다.

또한 앞서 공개된 프랑스 파리에서 찍은 듯한 김수현의 영상도 언급됐다. 김세의는 대부분 프랑스 여행을 가면 에펠탑이나 맛있는 음식을 보여주는 게 보통이잖아요. 시스루 속옷을 입은 마네킹 영상을. 여성에게 보내는 건가요?”라며 “만약 끝까지 사귀지 않았다고 하면 그건 그루밍 범죄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세의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추가 대화도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 카카오톡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다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이 싸움을 하는 이유는 뭔가요? 김새론 씨의 명예회복, 김새론 씨 유족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서 싸우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싸움은 김새론 씨나 김새론 유족분들이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 어느 정도 수위가 낮은 그것을 유족분들과 협의를 거쳐 공개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 방송 욕심으로 공개하면 안 돼요. 유가족분들과 저희와의 신뢰관계가 중요한 거죠. 그런데 다행히 다행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유가족분들이 김새론 씨가 그동안 버리지 않고 모아놨던 핸드폰, 정말 많은 노트북들을 다 찾았어요. 그러니 자료가 많을 수밖에 없죠”라며 “김새론 씨가 옛 대화를 스크린샷으로 캡처해 저장해둔 것도 많다”고 전했다.

김세의가 새롭게 공개한 대화는 2018년 4월 2일 김새론이 고등학교 2학년 시절의 토크라고. 대화에서 김수현은 “새로멜로가 빨리 보고 싶다” “당장 보고 싶다” “집에 가지 말고 나한테 와!” 등의 이야기를 했다. 또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김수현과 그의 연락이 끊겼고 약속 펑크를 안타까워하는 김새론도 있었다. 이에 김세의는 중학교 때는 하늘의 별도 따게 하다니 이제 고2가 되니까. 흥미를 잃었느냐고 지적했다.

한편 김수현은 “뭐해”라는 김새론의 물음에 “빨래 좀 돌려. 옷을 다 벗고. 드래곤볼이라고 말했다. 김세의는 저도 이게 궁금해요. 저도 이 때문에 부지석 변호사와 잠시 논의했습니다. 드래곤볼이 뭘까?”라며 “지금 고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에게 옷을 다 벗고 드래곤볼이라고 하는 게 맞느냐”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셀카 사진도 공개했다.

김새론 유족 측이 기자회견을 감행한 가운데, 현재 김수현의 입은 열리지 않고 있다. 그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당시부터 교제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증거가 쏟아지고 있지만, 별다른 모션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가세연 측에서 제시한 증거에 대한 입장이 필요했고, 김새론과의 연애 시점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해졌다. 그동안 김수현은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해왔다. 하지만 이제 대중은 ‘번복’된 입장문이 아닌 김수현 본인의 입에서 듣는 진실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고 설리의 친오빠 A씨는 지난 3월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너희가 원하는 거. 그리고 골든은 빠른 시일 내에 답장주세요. 내가 원하는 대답 너희가 하고 싶은 말 말고”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첨부했다.

스포츠경향은 A씨가 보내온 입장문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영화 ‘리얼’ 촬영과 관련해 김수현과 이사랑 감독의 입장을 촉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故 설리와 김수현의 베드신이 당초 대본에 구체화되지 않았고, 당시 현장에 대역 배우가 있었는데 故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장면을 촬영할 당시 대역배우가 아파서 현장에 오지 못했다고 했는데, 고 설리의 빈소를 찾은 이들이 대역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증언했다며 두 사람의 입장을 요구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는 김수현의 입은 언제 열릴까. 김새론 유족 측은 여전히 “증거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마음”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의 말을 기다리기는 기업도 마찬가지다. 디즈니플러스의 ‘노크오프’도 방향키를 잡지 못한 채 헤매고 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측은 3월 21일 검토 끝에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관련된 의혹에 휩싸이면서 작품에도 불똥이 튄 것이다. 앞서 ‘노크오프’ 측은 뉴스엔에 “시즌2 촬영이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 중이다. 시즌1 개봉일은 아직 발표 전이기 때문에 제작발표회 일정이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밝혀 의혹에도 굳건한 행보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끝없는 폭로전 속에서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 홍콩 등 해외 촬영까지 이미 진행됐지만 여론을 의식해 공개 계획을 보류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김수현의 위약금이 1000억을 넘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김광삼 변호사는 지난 28일 YTN에 출연해 ‘노크오프’ 난항으로 디즈니+에서 김수현에게 청구하는 위약금 규모가 1000억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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