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출신 서지혜는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재학시절 ‘대학내일’ 표지모델을 했습니다.
그러던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에서 ‘연희동수지’라는 별명과 함께 등장해 남성 출연자들의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출연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혀버린 서지혜는 이듬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연기자로 본격 데뷔했습니다.
이후 지난해에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 출연해 첫 지상파 주연을 맡아 활약했습니다.
최근에는 김동욱, 진기주 주연의 드라마 ‘어쩌다 만난 그대’에 출연 중이다.
드라마 ‘어쩌다 만난 그대’는 1987년 갇혀버린 두 남녀의 신기하고 아름다운 시간여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과거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김동욱과 진기주가 서로 목표가 이어지고 있음을 깨닫고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로 스릴러와 로맨스를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극중 서지혜는 1987년 순애 역을 맡았습니다. 순애는 여주인공 진기주의 젊은 시절 엄마로 순수하고 긍정적인 캐릭터다.
현재 서지혜는 ‘순애’라는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순애 역을 맡은 서지혜를 보고 “박은빈 닮았다”, “정인선 닮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서지혜는 “시청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한편으로는 박은빈 선배님께 죄송한 마음이다. 제가 언급을 했기 때문이라고 겸손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아니라 순애를 순수하게 봐주는 거죠. 박은빈 선배가 너무 밝은 이미지다. 그런 이미지로 순애를 좋게 봐주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서지혜는 앞으로 배우로서 목표에 대해 진심이 눈에 들어오는, 눈이 깊은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연기할 때 그 연기에 진심이 묻어나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