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소는 가지고 있는 각종 성분 때문에 건강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이 중에서도 안토시아닌이 중요하다. 안토시아닌은 식물의 꽃, 잎, 열매 등 세포액 속에 들어 있어 빨강, 파랑, 초록, 보라색 등의 색을 나타내는 색소를 말한다.
안토시아닌은 세포가 늙는 것을 막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당뇨병 심장병 각종 암 발병률을 낮춘다. 항산화물질을 자주 먹으면 더운 여름을 보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가 소개한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들을 정리했다.
◇ 아스파라거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눈을 보호하는 데 효능이 뛰어난 루테인이 풍부하다. 동맥경화나 고혈압,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뼈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 응고에 중요한 비타민K가 듬뿍 들어 있다.
◇딸기
비타민C가 풍부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루에 한 컵 분량을 마시면 비타민C 1일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고 기미와 주근깨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딸기는 제철이 지났지만 최근 구입할 수 있는 냉동딸기에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검은 콩
검은콩은 노란콩이나 녹색콩보다 혈전증 예방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이 함유돼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 시금치
항산화 및 항염증 물질, 그리고 비타민 성분이 들어있어 시력을 향상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칼로리가 매우 낮은 데다 감량에 필요한 식이섬유,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