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정호영이 될 행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국내가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남우주연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박규영과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 배우로 이름이 올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웨이크원, 넷플릭스까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부인하지 않을 뿐 사실상 출연은 기정사실이라는 게 방송계 입장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글로벌 팬 이벤트 뚜둠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출연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여성 배우 라인업은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단숨에 신데렐라로 거듭나는 급행열차를 타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게 방송가 중론이다.
실제로 시즌1에서 탈북자의 새벽을 연기한 정호영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115만 명에 달하는 슈퍼스타로 거듭났습니다. 그는 동양인 최초로 미국 보그지 표지모델로 발탁돼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블랑쳇과 함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애플TV+ 새 스릴러 시리즈 ‘Disclaimer’를 촬영했습니다. 국내 차기작으로는 나홍진 감독의 글로벌 신작 스릴러 액션 영화 ‘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즌1에서 정호영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지연 역의 이유미도 ‘오징어 게임’ 단 한편으로 국내 미니시리즈 주연급을 차지했습니다. 한민려 역의 김주룡은 디즈니+카지노 등에 출연하며 연기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시즌2 출연자로 거론된 박규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2020),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 등에 출연하며 차세대를 이끌 대형 여배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럽리티’에서도 씨엔블루 출신 강민혁과 호흡을 맞춥니다.
조유리는 장원영, 안유진 등을 배출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이다. 작은 체구에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솔로 가수지만 연기력을 검증받지 못한 신인 배우다. 두 사람이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올해 안에 촬영에 들어가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