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초의 거리에 한 남자가 알몸으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이 게재됐다.
한 목격자는 “옷을 전부 벗고 알몸으로 거리 활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의 남자는 회색 양말만 신은 채 알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녔다.또 내과 앞에서 얼굴을 가리고 눕기도 했다.해당 지역 주변에는 아파트와 함께 초·중·고등 학교도 들어갔고 우려를 낳았다.
누리꾼들은 “아스팔트 바닥이 뜨거우니 양말은 신었네”,”마약을 한 것이 아닌가”,” 묻지 마라, 발버둥”,”햇빛에 타고 전신 피부가 벗겨지고 보지 않으면 마음이 깨지 않기”,”흉기를 가지고 있는 것보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는 편이 낫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서 지난 달 23일 충남 당진에서도 알몸의 한 남자가 거리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이 남성은 당시 비가 내리던 당진 읍내동 일대를 한 남성이 슬리퍼를 신고 우산만 쓴 채 돌아다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알몸으로 길거리를 활보하고 공공 장소에서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행위는 범죄에 해당한다.지나친 노출 혐의로 벌금을 부과하거나 공연 음란 죄로 1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