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인테리어 최저가 가격 무료 상담 안내 집닥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 ‘집짓기’, ‘집짓기’가 3파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4년 등장한 ‘오늘의 집’과 ‘집짓기’는 인테리어 콘텐츠 공유라는 콘셉트로 출발 시기는 비슷했다. 다만 이커머스를 먼저 시작한 오늘의 집이 흥행을 기록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집 짓기와 후발주자 집닥은 각각 콘텐츠와 시공 중개 경쟁력을 앞세워 ‘오늘의 집’ 추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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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면서 비대면 온라인 인테리어 중개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3사는 총 128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버킷 플레이스는 2016년 온라인 스토어를 출시하고 e커머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인테리어 현장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집들이’도 적극 활용한다. 모바일 앱에서 콘텐츠 속 제품 정보가 궁금할 경우 태그를 클릭해 제품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지난 한 해 가구 카테고리에서 발생한 거래액은 4000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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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플레이스는 최근 시리즈 C 7000만 달러(약 7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 약 880억 원을 달성했다. 집 짓기는 지난해 하반기 e커머스 업체 티몬을 거쳐 버킷 플레이스에서 최고 운영책임자(COO)를 지낸 길경환 대표 체제를 가동했다. 이달 초 시리즈 B 브리지 6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누적 투자 155억 원을 달성한 집 짓기는 오늘의 집이 표방한 ‘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 기업을 선언하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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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회사는 자신의 강점인 SNS 채널을 통한 인테리어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집짓기 유튜브 구독자는 90만명으로 인테리어 플랫폼 업계 1위다. 스타일리스트와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아 집짓기 앱과 유튜브, 인스타 페이, 페이스북 등에 송출한다. 잘 나가는 오늘의 집, 추격하는 집짓기·집짓기… 인테리어 플랫폼 삼국지 짚닥은 2015년 출범한 후발주자다. 인테리어 시공 중개에 특화된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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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관련 경력 10년 이상의 집닥맨이 고객 인테리어 현장을 방문해 시공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전문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며 고객과 업체 간 중재자 및 현장 관리자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코로나19와 맞물려 시공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거래액이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제휴 인테리어 시공사도 200여 개에서 400여 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하는 등 총 245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오늘날의 집과 집 짓기는 인테리어 전문성을 앞세워 가구 분야 e커머스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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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이 인테리어 소품, 가구를 판매하고 있지만 인테리어 스타일링, 인테리어 시공 등 전문성, 컨설팅 역량을 앞세워 차별화에 성공해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샘 등 기존 오프라인 홈 인테리어 업체들이 ‘한샘몰’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오늘날의 집·집짓기는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구매하려는 방식으로 고객 호평을 받고 있다. 짚닥은 시공 중개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인테리어 시공 중개 비중이 3%에 그치고 있고 97%에 달하는 오프라인 시장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회사는 인테리어 시공 중개 과정에서 비교견적·대금지급·애프터서비스(AS) 등 고객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