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SBS 플러스 예능 ‘나는 솔로’에 출연 중인 16기 영숙(가명)이 ‘돌싱 특집 2탄’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전 남편과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영숙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남편이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영숙은 사진에 “연휴집 zip”이라며 “세 번째 생일 케이크 강아지! 밥도 선물도 내가 다 살게. 즐겨, 너 둘. 그래, 나를 제외하고 박씨는 너의 두 사람”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 게시물을 본 한 네티즌이 댓글에서 “전남편 자리가 커서 애초에 상철님이 들어갈 자리는 없을 것 같다. 전 남편과 큰 문제가 아니라면 다시 맞추는 게 최선인 것 같다. 잘생긴 남편과 살았는데 아저씨 스타일은 극복이 어려울 것 같다”고 적자인 영숙은 여기에 장문을 남기며 전 남편을 언급했다.
영숙은 “나는 새벽에 일어나 생일상, 생일상을 차려놓고 만삭일 때도 열심히 하고 후회와 미련 따위는 전혀 없다”며 “쪼개기 찢어 죽이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내가 낳은 내 아이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이고, 내 아들의 아버지라는 사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모든 것을 잠자코 아이와 아버지를 사이좋게 지내려고 노력한다. 내겐 세상에서 제일 나쁜 놈이지만 내 아이에겐 하늘이요 그늘져주는 아빠니까. 그러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일 다시 써 화제를 모은 ‘나는 솔로’ 돌싱 특집 2탄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