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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토트넘) 컨디션 관리를 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은 “로테이션은 없다”고 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9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A매치 준비 소감을 들려줬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3일과 17일에 각각 튀니지,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늘 이 자리에서 A대표팀 이야기를 많이 하겠지만, 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한 U-24 대표팀 일원들에게 축하한다.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 지원 스태프, 선수들을 축하한다”고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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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한국 들어왔다가 곧바로 해외로 나갔다. 10월~11월에도 해외로 자주 나갈 것인지.
잦은 해외 출장을 한국에서 어떻게 보는지 전해 듣고 있다. 팬들과 미디어 모두 우려가 있는 거 같다. 내가 하는 대표팀 감독 업무는 국제적인 업무다. 내가 K리그 감독이라면 대출 당연히 한국에 있어야 하지만, 대표팀 감독은 해외에 자주 나가야 한다. 항상 이런 식으로 일했다. 업무 스타일을 바꾸려는 생각은 없다. 해외 나가서도 한국 대표팀 일을 잘하고 있다. 이번에 입국해서 K리그 경기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도 봤다. 업무 스타일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대표팀이 아시안컵 같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국제적으로 일해야 한다. 아시안컵 상대는 외국팀이다. 경쟁 국가의 주요 선수들이 유럽에서 뛴다. 직접 가서 분석하는 게 맞다. K리그 같은 국내대회에서 성과를 내려면 국내에서만 일해도 된다. 광주, 포항, 부산 감독이라면 국내에서 일하겠지만 대표팀 감독은 다르다. 어제 전북-서울 경기 끝나고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과 만나서 10분간 얘기했다. 페트레스쿠 감독 입장에서는 해외에 나가면 안 된다. K리그 상대 선수들을 분석해야 한다. 하지만 대표팀 상대 선수들은 해외에 있다. 그래서 해외로 나가야 한다.
대한축구협회 슬로건이 ‘Moving Forward(앞으로 나아가자)’이다. 그 말처럼 대표팀은 국제적으로 일해야 한다. 영국 런던이나 유럽에 축구협회 사무실을 차리는 것도 방법이 된다. 현재 대표팀 선수 중 70%가 유럽파 선수다. 유럽에서 많은 업무를 볼 수 있다. 노트북을 갖고 있으면 어디든 내 사무실이다. 아시안컵 잘 마치고 월드컵 준비하는 동안 더 넓은 반경에서 일을 하겠다. 대표팀 감독 업무와 클럽팀 감독 업무는 다르다.
-아시안게임 멤버 중에서 정우영처럼 이미 A대표팀에 뽑힌 선수도 있지만, 아직 A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선수도 있다. 아시안컵 개막이 95일 남았다. 선발 라인업 구성이 대출 어느 정도 완료됐는지.
아시안컵 개막 석 달 정도 남았다. 코칭스태프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 그림을 그리고 있다. 4번째 소집을 앞뒀다. 메이저대회 가까워질수록 지속성이 중요하다. 뼈대가 되는 선수 8명~10명은 부상 없이 아시안까지 같이 가길 바란다. 이 뼈대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어떤 선수가 선발 자원인지, 교체 자원인지 어느 정도 파악했다. 아직도 대표팀 문은 열려있다.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어린 선수들에게도 문이 열려있다. 정우영은 본인을 다시 증명했다.
-소속팀에서 경기력 부진한 선수가 대표팀에 뽑혔다. 해당 선수 부진이 아니라 그 소속팀 문제라고 보는 것인지. 새 선수로 대체할 계획은 없는지.
충분히 공감하는 문제다. 아시안컵 앞두고 어떤 분위기가 만들어질지 고민을 많이 대출 했다. 아시안컵 우승 분위기를 조성이 중요하다. 이 팀의 리더(손흥민, 김민재, 이재성, 황인범)와 대출 함께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다. 새 선수를 안 뽑겠다는 게 아니다. 지속성이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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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ESPN 패널 활동을 한다. 팬들이 볼 때는 ‘한국 대표팀에 집중 안 하고 투잡 뛰는 것 아니냐’고 걱정한다.
ESPN 말고 한국에도 축구 토크쇼가 있다면 초대해달라. 출연료는 필요 없다. 집에 앉아서 ESPN 방송에 출연한다. 방송하면서 현대 축구 흐름을 공부한다. ESPN뿐만 아니라 BBC, 대출 스카이 이탈리아에 출연해 패널로 활동하지만, 방송 업무는 제 일이 아니다. 집에서 편하게 말만 할 뿐이다. 축구가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방송은 내 직업이 아니다. 언제든 편하게 말할 자리가 있으면 말하는 편이다.
어린이 자선 재단 6개 운영한다. 축구 이외의 일을 많이 한다. 행복한 일을 많이 하려고 한다. 전세계에 어디에 있든 간에 배움이 중요하다. 한국에 와서도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 언어를 배우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방송 패널 활동을 하는 이유는 시야를 넓히기 위함이다.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배우는 점이 있다. 제 삶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이어질 것이다.
내 아내는 미국인이다. 미국에서 배우는 게 또 있다. 미국집에 가면 대출 주말마다 조기 축구를 한다. 나는 절대 은퇴를 하지 않고 지금 같은 방식으로 일을 하면서 살 것이다.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사회 활동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면서 살겠다. 워낙 어렸을 때 축구를 시작했기 때문에 축구를 내 직업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행복한 일을 찾아서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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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일본이 최근 독일을 이기는 등 분전한다. 아시안컵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 누구인지.
미국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미국과 멕시코 분위기가 이랬다. 당시엔 멕시코가 강했다. 맞대결을 해야 상대와의 수준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일본을 대출 만난 적이 없다. 아시안컵에서 일본을 만나보고 싶다. 미국 감독일 때 어느 순간 멕시코가 미국을 두려워했다. 강한 팀과 붙어보는 게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지더라도 붙어야 한다. 미국 감독일 때 독일과 3번 붙어서 2번 이겼다. 강팀과 자주 붙어서 자신감이 붙었다. 한국-일본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만나길 희망한다. 라이벌 관계는 양 팀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일이다. 일본도 강하지만 한국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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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잘 못 뛰는데, A매치 활용 여부는.
이강인 적극 활용할 것이다. 최대한 많은 출전 시간을 줄 것이다. 최근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과 자주 얘기했다. 이강인 PSG 이적을 2가지 시선으로 볼 수 있다. 팬 입장에서는 너무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이강인은 아직 PSG 주전이 아니다. 발렌시아, 마요르카에서 잘했지만 PSG는 한 단계 높다. 이강인은 출전 시간을 더 확보하길 원한다. 이번 A매치에서 출전 시간을 많이 주겠다.
-아시안게임은 3회 연속 우승했지만, 아시안컵은 63년간 우승이 없다.
완전히 다른 대회다. U-24 대표팀과 A대표팀은 다르다. 아시안게임은 군 문제도 걸려있다. 선수들의 정신무장이 다르다. U-22 e대표팀으로 출전한 상대팀도 있다. 대출 두 대회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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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구성할 때 K리그 선수들을 잘 확인하는지.
내 경험상 A매치 명단을 발표할 때 해외파와 국내파를 대출 구분할 수밖에 없다.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 비중을 지금 말씀드릴 수는 없다. K리그 경기를 많이 챙겨본다. 아시안컵을 넘어서 다음 월드컵까지 고려하고 선수단을 뽑는다. 변화가 있을 것이다. 더 중요한 건 연령별 대표팀 선수들이 미래의 A대표팀 자원이라는 것이다. 충분한 자질이 있는지 계속 확인하겠다. 베테랑 선수들이 얼마나 경기력을 지속할지, 어린 선수들이 당장 합류할 수 있을지 봐야 한다. 세계적인 흐름을 봐도 선수들이 다 다르다. 리오넬 메시는 40살 가까이 경기력 유지하면서 대표팀에 뽑힌다. 30대 초반에 은퇴한 선수도 있다.
미국 대표팀에서 존 모리슨이라는 선수를 발굴했다. 대학팀과 대출 연습 경기했는데 본인 진영에서 공을 끌고 나와서 골을 넣더라. 월드컵 끝나고 첫 소집에 뽑았다. 곧바로 멕시코 상대로 골을 넣었다. 미국의 주요 선수가 됐다. 한국에서도 이런 보석이 등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