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서 출신 박지윤과 최동석이 10월 31일 이혼 조정 중임을 공식화한 가운데 루머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2009년 11월 결혼한 이후 14년 만에 이혼조정에 들어갔다. 앞서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박지윤이) 오랜 고민 끝에 최동석과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각자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부모 일로 상처받는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과거 최동석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린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과 이혼 암시문 등이 재조명되면서 박지윤이 바람을 피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최동석이 진화에 나섰다. “우리 부부의 이야기에 대해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고 이를 바로잡고 일부 자제를 촉구한다”며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으려 하고, 이런 억측이 이어진다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동석의 글 전문
이 시기에 이런 댓글을 다는 것은 정말 죄송합니다.
다만 우리 부부의 이야기에 대해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난무해 이를 바로잡고 일부 자제를 촉구합니다.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니라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으려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되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